스테파니 그리칭어
예배 영상에서 찬양 인도자 스테파니 그리칭어가 찬양하고 있다. ©Jesus Image 유튜브 채널 캡쳐

지저스 이미지(Jesus Image, 교회 담임 마이클 코울리아노스 목사)가 최근 새로운 예배곡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 영상은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지저스 이미지의 목회자컨퍼런스의 예배 실황 중 한 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예배음악을 선도하는 ‘베델뮤직’에서도 찬양인도를 했었던 ‘스테파니 그리칭어’(Steffany Gretzinger)가 예배를 인도 했다. 곡의 제목은 ‘Show me your face, Lord’이다.

이 곡은 출애굽기 33장 18-22절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영광을 대면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모세가 하나님께 주님의 얼굴을 보여주시길 간청했던 장면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 영상에서 리더인 스테파니는 마치 주님 앞에선 모세처럼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하며 찬양을 인도한다. 사실 스테파니는 ‘회중의 찬양을 인도한다’라기 보다는 그냥 하나님 앞에 서서 찬양하는 듯하다. 하나님을 구하는 애끓는 마음이 절제된 모습으로 진지하고 무게감 있게 예배 가운데 흐른다.

이 곡의 제목이기도 한 ‘Show me your face, Lord’란 구절은 이 곡의 모티프(Motif; 동기절, 보통 ‘후렴구’로 곡에서 반복·전개되는 절로 곡의 중심이며 곡을 이끌어간다)이다. 스테파니는 이 구절을 반복적으로 찬양하며 회중을 주님의 임재로 이끌어 간다.

곡 ‘Show me your face, Lord’의 작곡자는 폴 윌버(Paul Wilbur)목사로 우리에게 ‘지금은 엘리야 때 처럼’같이 유명한 곡을 많이 남긴 작곡자로 미국의 유명 예배곡 프로덕션 레이블인 ‘호산나 뮤직’(Hosanna Music)에서도 활동했다.

폴 윌버는 8~9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2000년대에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미국의 유대계 크리스천답게 유대적 색채가 그의 곡에서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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