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장로
신동만 장로

하나님이 얼룩진 5천 년 역사의 한민족과 대한민국에 수많은 이적과 기적을 베풀어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를 선택하시고,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과 이적과 기적으로 홍해를 건너고, 반석에서 물을 내며,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아멜렉 족속과의 전투에 승리케 하시고,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를 보내 천부장제도로 행정조직과 군대조직을 완성하고, 마침내 하나님께서 직접 국가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헌법인 '십계명'과 '율법'을 친수하시고,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을 주시며, 광야 40년간 훈련시키셔서 가나안 땅을 점령할 모든 준비를 마치게 하셨다.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 장군은 이스라엘 만족의 지도자로 바통을 이어받아 하나님이 예비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아름답고 광대한 땅' 가나안에 입성하여 가나안 지역의 온 족속을 평정하였다. 이스라엘 민족은 사사시대를 거쳐 마침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지도자 다윗 왕을 통해 가나안 땅과 지중해 연안의 모든 족속을 평정하여 마침내 통일 왕국을 이룩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되었다.

우리 한민족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건국하게 하시고, 이승만 대통령의 뒤를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가나안 땅, 보릿고개를 넘어 젖과 꿀이 흐르며 아름답고 광대한 땅, '한강의 기적'을 이루게 하셨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제 21세기 대한민국은 먼저 한국교회가 회복하고 기본으로 돌아감으로써 대한민국과 한민족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임을 온 천하에 알려야 한다. 한반도 5천 년의 지난한 역사와 근현대사의 하나님의 이적과 기적을 겪으면서 단단해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한 단계 도약하여 대한민국의 번영과 남북의 자유민주 복음통일과 동북3성과 연해주 옛 땅을 회복함으로써 세계의 중심국가로써 세계 최고의 시민임을 만천하에 선포해야 한다. 이사야 40장 28~31절 "너는 알지 못하느냐 듣지 못하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성경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 역사의 부침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전적인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친수하신 십계명과 율법과 규례와 명령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가나안 족속의 물질과 음란에 취해 이방신을 섬김으로써 멸망의 길로 들러서는 것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와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유의하여 볼 대목이다. 역사는 시간과 공간의 큰 줄기이며, 이 줄기를 근간으로 다양한 인간사의 문학과 철학과 종교가 나온다. 즉 인문학과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이 나오고 문화와 예술과 과학기술이 역사의 맥을 통하여 이어지며 연결되는 것이다. 역사를 모르면 모든 것이 뒤죽박죽되며 창조의 질서가 허물어진다. 이스라엘 역사를 알아야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하나님의 뜻과 의도를 알 수 있다. 성경은 시대별로 큰 줄기를 이루는 하나님의 역사이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서인 여호수아서에서부터 사사기, 룻기, 사무엘서, 열왕기서, 역대기,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서까지 성경의 척추인 이스라엘 역사의 흐름, 즉 큰 뼈대를 중심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시가서나 예언서를 통해 하나님의 의도와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과 싫어하시고 증오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해야 우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와 한민족이 다시 한번 융성할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무엇 때문에 멸망했는지 살펴보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주신 민족의 정체성 즉 헌법과 같은 '하나님 자신의 증표'인 '십계명'의 말씀을 위반했을 때 비록 자신이 택한 선민이었지만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멸망하였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고 증오하시며 혐오하시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 때문이며 이와 동시에 물질로 인한 타락과 음란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신 최소한의 규범과 율법이 '십계명'인 것이다. '십계명'을 큰 흐름으로 보면 바로 에베소서 5장 3절의 말씀이다.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고 말씀하셨다. 더러운 것은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와 망령된 언행이며, 탐욕은 온갖 거짓과 속임과 물질의 끝없는 욕망과 이웃의 것을 탐하는 것이며, 음행은 물질이 넘치면 인간은 타락하여 음란해지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기적과 이적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아름답고 광대한 가나안 땅에 입성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가나안 땅의 우상을 숭배하며 넘치는 물질에 취하고 음란에 취하여 하나님의 율법 즉 '십계명'을 우습게 여기고 헌신짝처럼 내던짐으로써 기원전 722년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하였으며, 기원전 586년 남유다도 바벨론에 멸망하였다. 이는 물질과 탐욕의 상징인 바알신과 음란한 아스다롯을 숭배한 까닭이다. 물질이 넘치고 넘치면 인간은 타락하고 음란해지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개인도 망하고 국가도 망하는 길이다.

21세기 한반도의 실상을 보면 남북한 모두가 안타깝게도 망해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상황과 유사한 점이 많다. 북한은 온 백성이 김일성주체사상을 우상숭배하며 지도자는 살찌고 백성들은 헐벗고 굶주리지만, 남한은 물질이 넘치고 음란하며 김일성우상 숭배하는 자들의 일부가 지도층으로 행세를 하고 있으니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국가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얼마나 안타깝고 답답하시겠는가? 최근의 이태원 핼러윈 귀신놀이 축제에 참여하다 꽃 같은 나이에 참사한 우리의 젊은이들과 부모세대인 우리의 기성세대의 모습은 어떠한가. 세계적인 압사사건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발생한 것이 우연한 일인가. 이스라엘 민족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의 갈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길이다. 이것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 출애굽기 13장 21~22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40년을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셨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 행하사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에게 비취사 주야로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모세는 느보산 모압 평지에서 광야 40년을 회고하며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잘 섬기고 순종하도록 당부한 말씀이 신명기서다. 신명기 1장 30~33절 "너희 앞서 행하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광야에서도 너희가 당하였거니와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행로 중에 너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느니라 하나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너희 앞서 행하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며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의 행할 길을 지시하신 자니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이스라엘 민족은 '시내산' 성지(聖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인 '십계명'을 받고 2천 년 후에 예루살렘 성지(聖地)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피'로 죄 사함의 은혜를 받은 이방인과 유대인이 다시 2천 년이 지난 오늘의 21세기 대한민국은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가 예언한 "장차 조선은 동방의 빛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촛대가 옮겨져서 앞으로 2천 년을 새로운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와 행함'으로 더 큰 대한민국, 세계 초일류 통일 강국이 되어 세계를 주도할 것이다.

필자가 왜 갑자기 논리의 비약을 통해 이와 같은 엄청난 말씀을 대한민국과 한민족과 한국교회에 선포하는가? 요약하면 성부성자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 하나님의 교통하심으로 창조의 질서와 기독교 역사의 흐름과 문명의 발달과 21세기 전 세계의 질서와 동북아의 질서와 한반도의 상황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성지(聖地) 시내산의 '십계명'인 율법의 행함과 성지(聖地) 예루살렘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인 하나님의 은혜로 성지(聖地) 대한민국의 서울은 '십계명의 율법의 행함과 십자가 보혈의 은혜의 능력'으로 세계의 중심국가로 도약하여 미국과 함께 세계질서를 주도하고 세계의 선교강국이 될 것이며, 영적인 이스라엘이 될 것이다. 열방이 춤을 추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로 자유민주주의 제헌헌법의 성지(聖地)인 경무대 '청와대!'로 몰려올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베드로전서 2장 9절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앞으로 이 말씀은 '십계명'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과 함께 한민족과 더 큰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정체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은 '시내산'에 강림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십계명'인 율법을 친수하시고 구약의 모든 말씀을 주신 시내산은 유대교의 성지(聖地)가 되었고 '예루살렘'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전 세계 기독교인의 성지(聖地)가 되었듯이 이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경무대 청와대는 전 세계 기독교인의 성지(聖地)가 될 것이다. 즉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시내산'의 율법과 '예루살렘'의 은혜가 연합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룸으로써 말씀과 기도와 행함 있는 믿음으로 다시 2천 년을 주도하는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고 선교강국이 되며 경복궁 옛터 '경무대 청와대'는 자유민주주의의 성지(聖地)가 될 것이다. 서울의 절두산성, 새남터, 왜 고개, 삼성산 등과 천주교인들이 흘린 피의 한반도 167개소의 순교의 피의 현장과 개신교 선교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현장인 배재학당과 세브란스와 정동교회 등 수많은 학교와 병원과 교회가 어둠의 영을 몰아내고 문명을 깨우친 현장을 하나님의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김일성 일당이 일으킨 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무고한 백성들이 흘린 피와 김일성3대세습우상독재체제 하에서 최악의 기독교인 박해와 탄압과 강제노동수용소와 지하교회의 부르짖음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부족함에도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사랑하시고 버리시지 못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계속>

신동만 장로(국군중앙교회, 예비역 육군소장,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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