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 주교회의(COMECE) 총회
2022년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럽 연합 주교회의(COMECE) 총회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다. 주교회의는 공동 성명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대 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유럽연합의 강력한 결속을 촉구했다. ©COMECE 공식 홈페이지
유럽연합 주교회의 위원회(Commission of the Bishops' Conferences of the European Union, COMECE)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현지 시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COMECE 가을 정기 총회에서 주교들은 전쟁 종식과 유럽 연합의 결속을 권고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유럽연합 주교들은 성명에서 “러시아 당국이 시작한 잔혹한 군사적 침략으로 인하여, 우크라이나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가해진 끔찍한 인간적 고통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들을 기도로 기억하며 그들의 가족들에게 우리의 친밀함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한 “강제로 집을 떠나야 했던 수백만 명의 난민(대부분 여성과 어린이)과 전쟁의 광기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주변 국가에서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친밀함을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는 최근의 대응이 인류에 비참한 결과와 함께, 지속적인 전쟁의 추가 확산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는 데 대해 깊은 우려한다”고 전했다.

성명은 또 전쟁의 결과로 인해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 상승 및 치솟는 생활비로 인해 점점 더 극적인 사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의 생각이 향하고 있다”면서 “심도 있는 논의와 유럽연합의 깊은 가치와 창립 비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에게 “통합을 유지하고 유럽 프로젝트에 전념할 것”을 권고했다.

주교들은 “침략자들에게 즉시 적대행위를 중지할 것과, 양측이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진지한 제안’ 협상에 마음을 열고, 국제법과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COMECE 의장인 장 클로드 올레리치 S.J 룩셈부르크 대주교를 비롯해, 27개 EU 회원국의 주교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유럽교회협의회(CEC) 총회장인 크리스티안 크리거 목사, 유럽의회(EP) 사무총장 클라우스 웰레, 더블린 시립 대학교(DCU)의 종교, 인간가치 및 국제관계 센터장 필립 맥도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파스칼 라미, 싱크탱크 네트워크(TTN) 담당자인 자크 들로르 등이 참석했다.

2022 COMECE 겨울 총회는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개최하여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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