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5월 6일부터 3일간 미국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60주년을 맞이하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한국 및 동북아 지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의 중요성 등을 감안해 의회가 연설을 청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미동맹, 북핵문제, 동북아 평화 문제 등에 관해 영어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통령 가운데에 미국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6번째다.

한편, 워싱턴 DC 방문 이후, 뉴욕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 등을 만나고 LA까지 와 한인사회와 면담하려던 박 대통령의 계획은 이번 연설로 인해 약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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