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예배자 강한별 사역자
버스킹 예배자 강한별 사역자 ©‘복음한국TV’ 8월 랜선수련회 영상 캡처

청년사역단체 복음한국이 지난 2일 개최한 8월 랜선 수련회에서 버스킹 예배자 강한별 사역자가 간증과 함께 신앙의 고백이 담긴 찬양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한별 씨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어머니의 믿음과 간증을 들으며 말씀과 기도로 자라났다. 어머니의 간증과 주일학교, 선생님, 목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더 기뻐하는 청소년기를 지나게 됐다. 하나님을 너무 사랑했고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CCM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음악을 시작했고 대학에서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하는 길을 열어주셨다. 많은 것을 배우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체험하는 대학생활이었다. 하나님께서 내가 선택한 길을 기뻐하시고 찬양을 통해 영광 받으시는 걸 기뻐하신다는 확신이 들면서 졸업과 동시에 CCM 앨범을 낼 길이 열릴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또 교수가 되어서 이 시대 깨어있는 청년과 함께 다음세대를 위해서 뭔가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강 씨는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해 음악과 상관없는 회사에 취직했다. 열심히 일하던 중 디스크 진단을 받고 퇴사해서 재활하는 동안 하나님께선 저를 말씀 앞으로 초대해주셨다. 창세기부터 통독하다가 사무엘상을 읽는 어느 날 하나님께서 예배에 관해서, 사명자의 삶, 부르심에 합당한 자의 삶에 관해서 강하게 말씀해주신 사건을 만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사무엘상 17장의 다윗의 삶을 통해서 첫 번째 순종이 예배라는 걸 깨닫게 하셨다. 다윗이 목숨 걸고 지킨 그 자리에 대한 순종이 예배다. 두 번째 양 새끼 한 마리도 놓치지 않는 책임을 다 하는 게 예배다, 세 번째 성실한 것이 예배라고 말씀해 주셨다. 아무도 보지 않는 자리라도 하나님이 주목하시기 때문에 그 역할에 순종하는 자리, 책임감 있게 사는 것, 날마다 그 자리에 대한 성실함으로 임하는 것이 모두다 예배라고 말씀해주셨다”고 했다

강한별 씨는 “그러면서 저의 기도가 단어만 사역, 찬양, 하나님의 영광이었지 세상이 구하는 것과 똑같은 모습을 보게 하셨다. 또 제 삶을 되짚어 보니 이미 너무 사명이 많다는 걸 발견하게 하셨다. 공동체인 가정에서 딸로서 순종하는 게 첫 번째 사명, 교사, 직장인, 새벽기도 반주자, 찬양팀 등 책임감 있는 예배자로 서는 것이 두 번째 사명이었다. 그루터기와 같이 사는 게 진정한 예배자의 삶, 사명자의 삶이고 그 예배를 받으신다는 걸 말씀을 통해 배우면서 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강 씨는 “모든 순간마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컸다. 하나님 사랑하는 그 자체로 행복했고, 직장인, 교사, 반주자, 예배자로 쓰임 받는 그 자체가 은혜였고 충분한 삶, 만족한 삶이었다. 그렇게 오늘의 삶에 충실했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의 소원을 아시고 버스킹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들을 만나게 하셨다”고 했다.

어느 날 페이스북에서 본 버스킹 엠프 이벤트를 보고 마음에 감동이 되어 기도로 시작한 버스킹 예배가 올해로 7년이 되었다. 코로나 시기 버스킹이 금지되면서 예배처를 집으로 옮겼을 뿐 강한별 씨는 지난 7년간 예배의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올해 4월부터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토요일 7시 반 철산 로데오거리에서 버스킹 예배를 올려드리고 있다.

강한별 씨는 “찬양하다 죽는 게 소원이었고 찬양이란 도구로 쓰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사무엘상 말씀을 통해 예배에 대해 가르쳐주신 사건 이후로는 그렇게 쓰임 받지 않아도 감사한 삶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을 너무 찬양하고 싶은 제 소원을 이뤄주신 것이다. 엠프도 당첨되게 해 주시고 너무 감사한 시작이었다”고 했다.

강 씨는 “그런데 광야의 시작은 둘째 주부터였다.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예배드리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쓰레기랑 단둘이 드리는 예배가 허다했고, 찬양을 부르다가 음악이 끊기는 일도 빈번했다. 그때 예배의 회중은 하나님 한 분이라는 걸 고백하게 하시면서 그때부터 예배를 향한 저의 마음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했다.

강한별 씨는 “한 해가 지나자 예배를 기억하고 오는 분들이 생겼다. ‘광야를 지나며’라는 찬양 영상이 유튜브에 퍼지면서 찾아오는 분도 많아지고 외부사역도 다니게 됐다. 이제 광야가 끝난 거냐고 하나님께 여쭤봤고 하나님께선 나중에 말씀을 통해 답을 주셨다. 예수님께선 이미 우리의 시험과 광야를 위해 먼저 광야의 시험을 받으셨다. 그래서 우리를 이미 광야를 통과한 존재로 만들어주셨다고 고백하게 하셨다. 그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셨기 때문에 그 부활의 고백, 승리의 고백으로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주신 하나님을 고백하게 하셨다”고 했다.

이어 “광야는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이라는 증거다. 출애굽하고 나서 광야다. 출애굽한 증거,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이라는 증거가 광야이기 때문에 광야라는 그 공간, 그 시간에서만 깨달을 수 있는 은혜가 분명히 있다. 우리를 위해서 광야에서 시험을 이기신 예수그리스도를 선포하고, 고난받는 것 같지만 해를 당하지 않고 상함을 입지 않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보호하심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셨다. 독생자를 죽이면서까지 보내신 분이 성령이다.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 성령과 상관없이 사는 건 무서운 일이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셨는데, 그것만 빼고 구하지 않는지 우리의 기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 우리의 살아갈 방법과 길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한다면 우리의 필요는 성령이다. 갈라디아서 5장에 성령과 육체의 일에 대해서 분명하다고 하신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누가복음에 너희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던 그 좋은 것이 성령이라고 나와 있다. 가장 좋은 성령을 구하지 않고 우리의 삶이 육체의 일이었는지 성령의 열매였는지 보기를 원한다. 오늘의 이 세대는 음란하고 죄를 죄라고 인식도 못 하고 문화라고 여기는 세대다. 우리가 이것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그들이 우리의 삶을 통해서 성령의 열매를 배우고 주님을 알고 영접까지 이르게 되는 성령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나의 필요를 구하고 힘든 것을 내려놓는 예배를 뛰어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선포하는 성령의 세대로 살아가면 좋겠다”고 했다.

길원평 교수와 강한별 사역자의 토크쇼
길원평 교수와 강한별 사역자의 토크쇼 ©‘복음한국TV’ 8월 랜선수련회 영상 캡처

이어진 길원평 교수와의 토크쇼에선 강한별 사역자의 신앙의 구체적인 간증과 함께 다음 세대를 향한 권면과 비전에 관해 나눴다.

강한별 씨는 다음 세대를 향해 “사단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부인하도록 계속 공격한다. 기억할 건 사단은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니라 교회에 나가게 하되 하나님을 오해하고 복음을 희미하게 희석해버린다. 또 내가 잘 믿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경계하고 점검해야 한다. 우리 안에는 정답이 없고, 말씀만이 정답이다. 말씀과 성령에 의지해서 삶을 비춰보고 늘 주님의 뜻을 묻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 “예수님을 믿는데도 왜 이런 환란을 당하는가 하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그 일에 주목할 게 아니라 이미 모든 환란을 면하게 하신 예수의 보혈을 선포해야 한다. 그 일에 주목하다 보면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주신 사건을 잊게 된다.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려고 피 흘리신 구원에 감사해야 한다. 환란은 그대로 있을지라도 우리의 존재가 이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 존재가 바뀐 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고백으로 바뀔 때 사단은 더 이상 우리에게 해를 입히지 못한다. 이미 사단을 우리 발아래 두게 하셨기에 보혈, 부활을 선포하고, 우리의 존재를 새롭게 바꿔주신 주님을 선포하며 일어나 걸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강한별 씨는 “버스킹 예배를 언제까지 할 거냐고 많이들 물어보신다. 제가 이 예배를 시작할 때 주신 말씀이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날까지 기쁨과 감사가 넘치도록 완주하는 것이 저의 소망이고 기도다. 완주하는 그날까지 성령께서 주신 마음들을 곡으로 풀어내는 작업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한 가지 바라는 건 우리의 예배가 인간적인 위로를 얻는 차원의 예배가 아니라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므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풍성한 예배로 회복되는 것이다. 우물가에 물 길으러 나온 여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은 존재가 되었다고 선포한 것처럼 영원한 생수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것을 경험하는 예배가 되길 바란다. 또 그런 고백을 도울 수 있는 찬양을 만드는 게 저의 비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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