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성공에 대한 심리적 압박 때문에 자신을 착취하는 사회, 피로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 피곤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형편을 그대로 지적하고 계십니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11:28)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또 남이 나에게 무거운 짐을 지웁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이 주님의 초대에 응답해서 주님께로 가서 기도와 말씀, 예배를 통해 재충전을 받게 하옵소서. 주님과 만남을 통해 저를 활력을 찾게 하옵소서. 휴식을 넘어 안식을 얻게 됩니다. 곤한 영혼이 편히 쉴 곳은 오직 우리 주님 품입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한 쉼, 진정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인이라면서 불신자의 평안 추구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 나라의 평안을 찾습니까? 이 세상의 평안입니까? 주님이 약속하신 구속의 은혜로 평안을 누리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용서하심으로 하나님과 나 사이에 화목이 이루어졌는지요? 저를 의롭다 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시어 세상이 줄 수도 빼앗을 수도 없는 평안을 가졌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세상의 평안을 세상의 방법으로 추구하면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와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나를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으로 삼으신 높으신 뜻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살아 그리스도의 평안을 즐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화롭게 할 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나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 할 때 평안을 주십니다. 저 자신이 주님의 피로 사신 주님의 소유인 것을 알고, 주님의 생명을 받은 주님의 몸이요 신부인 것을 알고 주님을 위해 일하게 하옵소서. 주님 주신 멍에를 지고 나아갑니다. 참된 평안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가벼운 인생으로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날개를 펴고 오늘과 내일 달려갈 길을 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0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기도시집 香>,〈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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