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2022년 5월 14일(현지시간) 리버풀에서 수천 명에게 설교하는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BGEA

영국 전도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내년에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가 2020년 처음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God Loves You) 투어 계획을 발표했을 때 강한 반대에 직면했고 여러 장소에서 예약을 취소했다.

그래함 목사는 일부 예약 취소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는데 성공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투어가 올해로 연기됐다.

그래함 목사를 ‘유명한 혐오 설교자’라고 불렀던 웨일스 의회 의원이자 리버풀 메트로 시장인 스티브 로더햄을 비롯한 일부 비평가들은 그의 영국 복귀를 비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od Loves You’ 투어는 셰필드, 리버풀, 사우스 웨일즈, 런던 등 4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CT는 전했다.

런던 엑셀센터는 최종 목적지였으며 7천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날 투어 행사에서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으며 씨씨와이넌스와 마이클 W.스미스가 라이브 음악 공연을 담당했다.

벨파스트 뉴스레터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2023년 또 다른 투어로 영국을 방문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내년에 영국으로 돌아와 6주간의 십자군 전쟁을 벌일 것”이라며 “단순한 기독교 메시지가 영국에서 더 정기적으로 전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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