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기사와 관련 없음) ©오픈도어 인터내셔널

미국의 철수와 탈레반 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은 종교자유 옹호 단체에 의해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선정됐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기독연대(ICC)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기독교인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탈레반 치하에서 기독교인과 기타 소수자들에 대한 폭행, 납치, 고문, 살인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ICC는 “탈레반의 강경한 근본주의 이슬람교는 아프간 기독교인(대부분 전 이슬람교도)이 사형에 해당하는 배교자라고 낙인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말까지 탈레반은 기독교인을 폭로하고 이슬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강경책을 시행했다. 아프가니스탄 박해는 1996년 탈레반의 첫 집권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최악의 박해그룹은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큰 유목 민족 그룹인 풀라니 투사들이 선정됐다.

ICC는 “그들은 2000년 이후 수만 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한 책임이 있다”면서 “나이지리아 정부 내 이해당사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의심된다”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나이지리아는 풀라니 무장단체를 포함해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이 많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슬람 근본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노출을 통해 유목민 집단의 이 분파는 나이지리아 기독교 공동체를 공포에 떨게 했다”라고 했다.

이어 “과격한 무장 이슬람주의자 풀라니 민병대는 20년에 걸친 대량학살 동안 수만 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셀 수 없이 많은 난민을 남겼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러한 극단주의에 맞서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갈등이 통제 불능 상태로 커지면서 대부분 립서비스로 그치고 있다. 미들벨트 지역에서 나이지리아 기독교인에 대한 풀라니 무장세력의 폭력이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정부의 무대응이 지적되고 있다”라고 했다.

기독교 박해의 최악의 박해자(개인 부문)는 많은 이란 기독교인에 대한 고문과 처형을 허용한 이란의 최고 지도자이자 대아야톨라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에게 돌아갔다.

ICC는 “가정교회에서 신앙을 나누거나 예배를 드리는 교인들은 종종 체포되어 수감자들을 잔인하게 고문한다고 알려진 악명높은 에빈 교도소로 이송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의 수장인 대아야톨라는 이란인의 생활의 모든 측면을 통제하고 그의 엄격한 보수 이념에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중대한 결과를 가함으로써 박해를 지휘한다”라고 했다.

ICC 회장인 제프 킹은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들이 그들이 믿는 신앙 때문에 폭행을 당하고, 투옥되고 고문을 당하고 살해당하고 있다. 이 사역을 20년 동안 해왔지만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종교자유는 종종 매우 복잡한 주제다. 이 연례보고서는 동맹들이 그것을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하는 입문서”라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