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청년사역부 세미나
교회갱신협의회가 27일 ‘전환기 청년목회 현주소와 그 대안’이라는 주제로 청년사역자 특별세미나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에서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27일 오전부터 28일 오후까지 ‘전환기 청년목회 현주소와 그 대안’이라는 주제로 청년사역자 특별세미나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에서 개최한다.

세미나 첫날 개회예배에서 이재윤 목사(샤론교회, 교갱협 상임총무)가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교갱협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사무엘 목사(창일교회)가 ‘청년 사역-라떼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목사는 “청년 사역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쏟아 부은 에너지 만큼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는다. 또한 사역자로서의 감각이 좋아야 하고, 외적인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아울러 주일학교 부서와 잘 협업해야 한다”고 했다.

이사무엘 목사
이사무엘 목사(창일교회)가 ‘청년 사역-라떼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승연 기자

그는 “청년들은 쉽게 정착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요즘에는 청년 사역을 하기 어렵다는 평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 사역은 중요하다. 예수님은 청년 사역을 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두 청년들이었다. 3년 동안 사역하시면서 사역의 열매는 사도행전으로 이어져 결실을 맺었다. 비록 사역이 힘들더라도 청년이 은혜를 받고 귀하게 쓰임 받기 위해 세워진다면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청년 사역은 힘들고 어렵지만 비전을 가지고 사역한다면 분명한 열매가 보인다. 예배, 소그룹 모임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리더 모임을 통해 은혜를 주고받는 구조가 이뤄질 때 부흥을 경험하게 된다”며 “교회 내에서 청년부가 부흥하면 담임목사로부터 견제를 받는다. 그러므로 지혜롭게 담임목사와 소통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하며 사역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청년 사역은 기성 교회에서 성장을 목표로 두는 것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것을 목표로 두고 해야 한다. 청년 사역을 통해 큐티훈련, 리더훈련, 제자훈련을 하고 헌신의 삶을 가르치며, 수련회,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을 다음세대 사역자로 세우는 것 또한 목표로 삼고 사역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청년 사역을 할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이성 문제다. 형제·자매 사이에서 이성 문제가 발생하면 잘 나가던 청년 사역도 무너지게 된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청년들과 상담을 통해 이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하며 비전과 보람을 공유하면서 사역을 이어 나가야 한다”며 “청년 사역의 핵심은 예배다. 예배를 통해 주님과 만나고 예배 이후에는 기도회를 인도해 말씀과 기도로 청년 사역을 이끄시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이 목사는 “청년 사역에서 중요한 또 다른 포인트는 청년부 내에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다. 간사, 리더, 부사역자 등을 세우고 구호와 비전을 세우는 것 또한 중요하다. 청년 사역을 하는 사역자는 청년들의 친구, 멘토 그리고 평생동역자가 되어 청년들의 신앙 성장을 도와주고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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