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실 때 질서도 함께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질서로 세상을 다루십니다. 기도하고 묵상하고 회개하고 찬양하고 섬기게 하옵소서. 은하계의 수많은 별도 하나님이 놓으신 그 자리에서 질서를 지키며 영롱하게 빛납니다. 저도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여 저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별같이 빛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문제를 밝히 보고 문제의 목적을 찾게 하옵소서. 저에게 어떤 환경을 만나도 능히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함께 할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주변의 힘든 관계와 절차, 시간과 공간에서 하나님을 알아 그 질서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도움으로 다른 사람을 구원으로 안내하는 창조의 일을 잘하게 하옵소서.

삶에 주어진 조화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깨닫게 하옵소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약속의 말씀을 되새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세상의 그 무엇보다 소중한 회개의 감정이 솟아나게 하옵소서. 저에게 주신 상처와 고난을 통해 힘든 사람들을 살리게 하옵소서. 저의 상처는 진정 저의 것입니다. 상처를 하나님의 빛이 비치는 자리로 가지고 나와서 다른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살후1:3) 이 진리를 모르면, 잘났다 해도 흙덩이일 뿐입니다. 사랑받는 자녀로 부르심을 받아서 상처가 빛나는 면류관이 되게 하옵소서.

제 앞에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이웃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바라보아 더 깊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모든 소망 이루는 사랑입니다. “어떤 이는 고통과 근심 걱정 많으니 사랑 없는 까닭에 저들 실망하도다.” 지금도 으르렁거리는 사탄과 치열한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대화가 어떤 대화보다도 아름답고 귀합니다. 고난을 말씀 앞에 드러내고, 말씀으로 교훈 받게 하옵소서. 저의 어려운 삶이 빛으로 인도되어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다른 이를 살리는 데까지 이르게 하옵소서. 아낌없이 사랑하고, 약한 이를 보듬어 일으키어 하나님께 환한 미소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0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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