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스마트폰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애플의 아이폰 만족도가 삼성의 갤럭시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7월 실시한 스마트폰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이 72.2(100점 만점)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갤럭시 63.5점, 옵티머스 56.5점, 베가 51.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경우 ‘매우만족(100점)’ 응답이 31.7%, ‘만족하는 편(75점)’ 34.7%, ‘보통(50점)’ 27.1%로 나타나,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매우만족’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용자 구성에 있어서는 남성(27.3%)보다 여성(30.8%)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대(40.3%)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이 나타났다.
 
갤럭시의 경우 ‘매우만족(100점)’ 응답이 11.0%, ‘만족하는 편(75점)’ 47.8%, ‘보통(50점)’ 29.9%로 나타나, ‘매우만족’ 보다는 ‘만족하는 편’이라는 의견이 아이폰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구성에 있어서는 남성(46.5%)이 여성(37.3%)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20대(38.8%)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이 나타난 가운데 50대 이상(46.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7일~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2,300명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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