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무릎 믿음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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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함은 거룩함이 아닙니다. 구별함은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추측컨대 거룩함이라는 히브리 단어는 ‘구별하다’는 뜻의 어원에서 파생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룩이라는 단어는 그 독특한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배타적으로 사용됩니다. 거룩이라는 개념은 항상 구별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럴지라도 이것은 훨씬 더 고귀한 것입니다. 이 차이를 잘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께 자기를 구별하는 것,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 그리고 그분을 섬기기 위해 전념하고 헌신하는 것을 종종 거룩함을 이루는 요소로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존재나 행위나 헌상은 거룩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와 행위와 선물은 다 거룩합니다. 구별은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하기 위해 그릇을 따로 떼어놓고 소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여기에 고귀한 내용물을 가득 채울 때에만 비로소 이 그릇은 자기의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가득 채워질 신령한 내용물이 바로 거룩함입니다.

구별이란 내용물이 없이 단지 우리를 비우게 하는 것일 뿐입니다. 구별함은 거룩함이 아닙니다. 그러나 구별함은 거룩함을 이루는 데 필수적입니다.

“내가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거룩할지어다.”

앤드류 머레이 「거룩. 이제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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