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6회 예장합동 총회
배광식 총회장 ©기독일보DB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단계적 일상회복, 슬기롭고 순전하게 준비하자'는 제목의 담화문을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배광식 총회장은 “사랑하는 전국교회 성도 여러분, 정부가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의 전환을 계획하는 가운데, 오늘 새 거리두기 방침을 발표했다”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종교시설은 시설별로 전체 수용인원의 10%(접종완료자만 구성 시 수용인원의 20%)까지 회집이 가능하되, 최대 99명 상한 조건을 해제했다”고 했다.

이어 “3단계 지역은 전체 수용인원의 20%(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 수용인원의 30%)까지 회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 펜데믹 하에서의 지난 2년은 국가적으로도, 교회적으로도,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듯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조심스럽게나마 단계적 일상회복을 계획할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가 크고, 방역 일선에선 애써 오신 의료진·공무원들의 숨은 노고와 영상 화면을 바라보며 예배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오신 목회자·성도들의 인내와 간절한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 마련을 위해 지난 14일 민관 합동으로 출범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 관련 기사나, 오늘 발표된 두 주간의 거리두기 지침을 보면서 아쉬움이 크다”며 “민관이 합동하여 진행하는 우리 사회의 일상회복 계획 가운데 종교적 역할이나 참여가 배제된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종교시설에 대한 지침은 유사한 공연장 등과 형평성에서 차이를 보이고, 과도한 제재원칙이 고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배 총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는 방역과 관련해 자율과 책임의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월말에 발표될 위드 코로나 지침에서는 종교시설에 대한 별도의 원칙을 적용하지 말고, 최소한 공연장 같은 다중시설과 동일한 원칙을 적용함으로써 형평성 시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여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교회에도 부탁드린다. 더 이상 교회에서의 감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고, 슬기롭고 순전하게 위드 코로나를 준비함으로써 일상과 예배가 회복되는 일에 앞장 서 주시기 바란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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