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거협(감리회거룩성회복을위한협의회)이 주관하고, 감바연(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웨성본(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이 주최한 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14차 기도회 및 세미나
감거협 등 3개 단체가 지난 24일 기도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주최 측 제공

감거협(감리회거룩성회복을위한협의회)이 주관하고, 감바연(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웨성본(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이 주최한 ‘감리회 거룩성 회복을 위한 14차 기도회 및 세미나’가 ‘공교육 현장의 반기독적 성교육 실태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4일 예광교회(담임 최상윤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주제 강의를 전했다.

김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 교육당국이 가르치는 외설적 성교육에 반대해 거리투쟁을 주도하는 한국인 학부모 이진사 전도사를 지난해 여름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났다. 그녀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는 청소년들에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합의하에 한 성관계는 모두 정상이라면서 피임약 복용, 콘돔 착용을 대대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에 학부모들은 외설적 성교육에 항의하며 성경적 가치관 교육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2년 전 서울시의 한 중학교 학부모가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학교 측이 청소년 성문화 센터에 의뢰해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한 결과, 내용이 너무 선정적이어서 상당수 자녀들은 성적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느껴 성애화를 겪게 됐다고 한다”며 “이후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사실여부를 확인해 해당 성교육 센터에 방문한 결과, 놀랍게도 그 센터에선 ‘동성애 옹호 전시물’, ‘집단 난교 상징물’ 등이 비치돼 있었다. 포르노에 가까운 전시물들에 학부모들의 낯은 뜨거워졌다며, 당일 센터의 성교육 시간에는 동성애를 다양성 차원에서 인정하고 받아들이자고 한 동영상을 시청했다고 학생들이 증언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청소년을 성적으로 자극해 피임기구 등 돈이 되는 성교육, 음란물을 보게 만드는 성교육, 포르노나 다름없는 성교육을 하고 있는 다수 강사들을 보면 우려가 된다”며 “성윤리와 도덕을 배제한 채 음란물 수준으로 전락한 성교육이 공교육의 이름으로 시행하는 것은 아동의 성적 학대 혹은 성적 착취에 해당 된다”고 했다.

그녀는 “성에 중독되고 탐닉하게 만드는 조기 성애화 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생명의 출발이 된 부모와 하나님을 대적해 유물론적 인간관을 가지게 된다”며 “또한, 성적 쾌락과 방종한 성문화를 일반화해 그 나이 대 마땅히 성화되고 성장해야할 부분들을 모두 상실하게 된다.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외부 성기의 명칭, 사용법, 성관계 방법을 가르쳤던 덴마크는 고도의 인간 성애화를 겪기도 했다”고 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공교육은 남·여 외에도 자신의 결정대로 수 십가지 성별을 가질 수 있다는 황당한 성교육을 하고 있다. 그래서 타고난 성별을 의심케 만들고 트랜스젠더 등 성전환을 선택하라고 종용한 교육의 결과는 매우 끔찍하다”며 “2017년 캘리포니아에선 약 800명 아동들이 성전환 시술을 위한 약물을 투여 받았다. 2018년 영국 언론 '선데이익스프레스'는 영국에서 호르몬 주사 같은 '성전환 시술'을 문의한 청소년이 97명(2009-2010년)에서 2,510명(2017-2018년)으로 늘어나 약 4000% 증가세를 보였다”고 했다.

또한 “실제 2008년 영국에선 여학생 성전환 시술자(FTM)는 40명에 불과했지만, 10년 뒤는 1,806명으로 증가해 이 역시 4000% 가량 증가한 것이다. 남학생의 성전환 수술 사례도 56명(2009-2010년)에서 713명(2017-2018년)으로 증가했다”며 “책 '페미니즘은 전쟁이 아니다' 저자 조안나 윌리엄스는 아이들에게 타고난 성을 부추기는 것이 일종의 산업이 됐다고 질타했다. 성전환 수술에 이어 평생 호르몬 주사 등의 시술은 돈이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2017년 캘리포니아 중학교 학부모들은 타고난 성별을 의심케 만드는 성교육 커리큘럼 폐지를 위한 반대 투쟁에 나섰고, 약 1600명 이상 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이 폐지 서명에 동의하기도 했다”며 “성교육은 원래 학부모가 가르쳐주는 게 안전하다. 때문에 바른 성교육을 위해선 부모가 먼저 준비돼야 한다. 특히 크리스천 학부모들은 하나님 말씀에 기초한 성경적 성가치관을 또 다시 정비하고, 이에 입각해 이성교제·결혼·출산·임신 등 모든 부분을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양육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 번성하고 충만하여 땅을 다스리고 경영’하는 시작을 주님 안에서 시작해 하나님 사랑, 가정의 가치, 부부의 사랑 등 인간 전반에 걸친 성품과 관련된 거룩한 담론을 세워야 한다”며 “교회와 가정 등 신적 기관이 이 교육을 먼저 시작할 때 많은 영혼들이 옳은 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광명한 천사처럼 다가온 외설적 성교육은 차세대 영혼들을 먹잇감으로 삼고 '네 영·육·혼의 주인은 바로 너'라는 메시지를 주입한다”며 “그러나 성경은 온전하신 하나님이 우리 영·육·혼의 주인이심을 선포하시는 참사랑이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적 성교육을 위한 전문 훈련을 받고 차세대를 주님을 위한 선한 군사로 양육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날 행사의 3부에선 조기영 목사(실행위원) 인도로 합심기도회 시간이 있었다. 이날기도회에선 경인 지역을 비롯해 울산·서천·경기권 등 여러 지역의 감리교 소속 목사들이 연합해 차별금지법 등 잘못된 성 가치관 교육을 바로잡을 것을 결의했다고 한다. 앞서 1부 예배는 최상윤 목사(감거협 실행위원)의 사회로 원성웅 목사(전 감리교 서울연회 감독)가‘가증한 풍속을 따르지 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감거협 사무총장 민돈원 목사는 “현재 동성애와 성전환을 옹호하는 평등법등 차별금지법이 3개나 발의되었고 가정의 개념을 해체하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까지 발의 된 상태에서 이런 세미나와 바른 목소리를 내는 활동이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통해 전 국민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선한 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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