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받은 상처는 용서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다.
교회에서 받은 상처는 용서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다. ©픽사베이

교회에서 혹은 같은 교회 교인과의 관계에서 받은 상처는 교회를 옮기거나 끊어버리게 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교회는 교인들의 마음에 안식을 주는 안락한 항구로서 기능해야 한다. 하지만 교회는 죄인들의 공동체인 만큼, 아직 교화되지 못 하거나 인격이 다듬어지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게 되는 상처는 때로는 가슴 깊이 박혀 신앙을 무너뜨리고 급기야 교회를 끊게 만들 수도 있다.

교회 내 누군가에게 공격당하거나 거절당하거나 무시당해서 마음 속 깊이 지워지지 않은 상처가 있다면 기독교 작가 데이비드 샌포드(DAVID SANFORD)의 글을 주목해 볼 만하다. 그는 교회에서 받은 상처를 신앙적으로 극복해낸다면 용서에 관한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깨닫고 실천한 성숙한 성도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했다. 그가 교회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제시한 절차는 아래와 같다.

1.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본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에게 상처 입혔는지, 그 상처가 어느 정도로 깊게 남았는지 기록해본다.

2. 하나님이 인간을 어떻게 용서하셨는지 알려주는 성경구절을 검색해서 찾아본다. 또, 하나님이 우리에게 알려주신 용서 방법에 관한 성경구절도 찾아본다. 창세기 39장 - 45장에 나와있는 요셉과 그 형제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요셉이 이들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었는지 묵상해본다. 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기록해본다.

3. 용서에 관해 성경에서 배운 교훈을 가지고 기도해본다. 용서에 대한 하나님의 진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해본다.

4. 마음 속 상처를 주님이 이해해주신 점에 대해 주께 감사 기도를 드려본다. 비록 당사자가 자신에게 직접 사과하지 않았더라도 마음속으로 모든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본다. 자기 힘으로는 용서하기 힘든 사람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절대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사람을 용서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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