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한 기도원에서 연합수련회가 진행되던 사진(본 기사 내용과 무관). ©기독일보 DB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수도권 및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됨에 따라 여름 수련회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기도원 운영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40년 째 경남 창원시에 있는 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코로나 여파로 운영 자체를 할 수가 없다”며 “요즘은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장소는 이미 파악이 되어 있다 보니 기도원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저희 기도원의 경우 교회와 함께 운영을 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기도원에 사람들이 많이 문의하고 찾아와 기도원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며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명이 찾아올까 말까이다. 아예 오지를 않는다고 보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인들도 외부인이 오는 것에 경각심을 가진다. 새벽예배도 본교회 교인이 아니면 받지를 못하는 실정 아닌가”라며 “이유는 코로나 감염 여부 때문이다. 여러 모로 기도원 운영이 힘들다.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재 기도원은 자비량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 천안시에 있는 한 기도원 관계자는 “여러 모로 운영에 힘든 점이 많은데, 요즘 기도원에 문의하시는 분들이 가끔은 있다. 외부에서도 문의를 간혹 한다”며 “그러나 우리 쪽에서 (규정상) 오지 말라고 말한다. 그래서 기도원에 오는 사람이 결과적으로 많지 않다”고 했다.

이어 “시에서 공문이 나오고, 주일에도 점검을 나오는 상황이라 운영 자체가 안 된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모일 수가 있어야 운영이 가능하지 않겠는가”라며 “코로나 이전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왔다. 코로나 이후 2년간 급격히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다른 한 기도원 관계자는 “현재 기도원을 운영 하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여름 수련회를 준비 중인 한 교회 사역자는 “모든 여름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여름 수련회 또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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