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목사(선한목자교회)
유기성목사(선한목자교회) ©페이스북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20일 자신의 SNS계정에 ‘어른은 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유 목사는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들이 계속 일어난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두려워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어려운 일이 닥친다고 다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어린아이들은 어두워지기만 해도 무서워한다.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어른이 되면 밤이 된다고 무서워하지 않는다. 혼자 있는 것이 싫을 수는 있지만 무서워하지는 않는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라며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문제가 어렵거나 시험이 많아서가 아니다. 영적으로 어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올바르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어려운 일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도 일부러 어려운 길을 찾아다니기도 한다”며 “켄 시게마츠가 쓴 ‘예수를 입는 시간’에 보면 미국 공영 라디오(National Public Radio)에 테일러 로즈(Taylor Rose)란 젊은 여성이 인터뷰한 내용이 나온다. 그녀는 화학자라는 직업이 따분해서 ‘마스 원’(Mars One)이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이 계획대로 풀리면 2024년(즈음)에 다른 세 참가자와 함께 화성행 로켓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유 목사는 “그녀의 남은 삶은 텔레비전으로 중계되고, 그녀는 일약 유명인사가 될 것이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들은 화성행 편도 티켓만 얻게 될 것”이라며 “돌아올 수 없다는 말이다. 화성 식민지에 더 많은 사람이 올 수는 있을지 몰라도 지구로 돌아올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라디오 진행자가 로즈에게 물었습니다. ‘화성에 도착해보니 정말 별로라면 어떻게 하죠?’ 로즈는 이렇게 대답했다. ‘물론 그러면 싫겠죠. 하지만 그냥 태어나서 뼈 빠지게 일만 하다가 죽기보다는 뭔가 크게 하나 터뜨리고 가야 하지 않겠어요?’”라며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는 두려움을 더 느끼게 만드는 기구들이 인기다. 돈을 주고 줄을 서서 탄다. 사람들 안에 안전이 보장되기만 하면 어려운 것을 오히려 즐기는 성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이야 말로 그렇다. 편안한 삶에 안주하기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어려운 길을 자원하여 헌신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나는 죽고 예수로 살라고 하였더니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지금도 걱정하고 근심할 일, 염려하고 마음 쓸 일이 많은데 거기에다 자신을 부인하는 고행 같은 어려운 일을 더 얹어서 하란 말입니까? 속편하고 세상 걱정 없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이는) 몰라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유 목사는 “우리가 진정 나는 죽고 예수로 살게 되면 내가 중심이 됨으로 일어날 수많은 영적전쟁에서 이길 힘을 얻게 된다. 두려움에서 놓임을 받는 것”이라며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인 사람이다.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믿어지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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