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Pixabay

미국의 정원사가 농림부 장관에게 편지를 썼다.

“나는 민들레를 없애는 데 좋다는 방법은 다 시험해봤고, 또 당신네들의 모든 간행물에 나오는 대로 다 해봤소. 그런데 그것들은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있소.”
답장이 왔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봤는데도 여전히 민들레가 자라고 있다면, 이제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딱 한 가지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것 같군요. 그것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당신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든지 간에 거짓 친구나 적이나 라이벌이나 당신에게 반대하는 자들이나 혹은 배우자나 다른 친척들로 인한 골칫거리들을 다 없앨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들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짐을 홀가분하게 벗어던질 수 있는데, 그것은 그것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당신이 만약 조금씩 조금씩 증오를 키워감으로써 자신을 죽이고 싶지 않다면 유일한 해결책은 당신의 원수들을 사랑하는 수밖에 없다. 당신을 대하는 그들의 태도를 보지 말고 그들의 삶의 환경을 보고서 판단하라. 그들은 전혀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들이 감히 공격할 수 없는, 어떤 사람 대신에 당신이 희생양이 된 것일 수도 있다. 당신의 인생이 가져오는 모든 것과 함께 그 인생을 사랑하라. 그것을 거룩하게 여기고 조심스럽게 다루어라.

리차드 범브란트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결책 #사랑 #햇볕같은이야기 #리처드범브란트목사 #저높은곳을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