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집단 추정 사이트의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태 계기
오늘날 학생들 받는 성평등·성 교육 등은 전부 페미니즘 관점
공교육이 더 이상 구실 못한다면 학부모들 나서 아이들 지켜야”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 성폐연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오세라비 대표. ©CHTV 권성윤 PD

총 38개 단체가 연합해 3일 오후 서울 신촌에서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상임대표 오세라비, 이하 성폐연) 출범식 및 진정한 양성평등을 위한 대안을 공유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세라비 상임대표는 출범선언문에서 “전국 학부모 단체와 시민단체 38개가 연대해 성폐연을 설립했다”며 “지난 5월 5일 발생한 초등교사 집단으로 추정되는 비밀사이트의 ‘학생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태가 그 이유”라고 밝혔다.

얼마 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5월 5일 새벽 인터넷을 통해 교사 집단 또는 그보다 더 큰 단체로 추정되는 단체가 은밀하게 자신들의 정치적인 사상(페미니즘)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자 최소 4년 이상을 암약하고 있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는 청원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다.

청원인은 “이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마음이 쉽게 흔들릴 만한 어려운 처지에 처한 학생들에게 접근하여 세뇌하려 하고 자신들의 사상 주입이 잘 통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교사가 해당 학생을 따돌림을 당하게 유도하는 등 교육자로서 해서는 안 될 끔찍한 행동까지 서슴치 않으며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했다.

다만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현재로서는 사실인지 아닌지 명백하게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이라면 최소 4년 간 수많은 학생들에게 조직적으로 은밀히 자신들의 사상을 세뇌하려 한 사건일 것”이라고 했다.

오세라비 대표는 “이미 4년 전부터 페미니스트, 교사 집단은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를 추진하여 공교육 현장에 페미니즘 교육을 주입시키기 시작했다”며 “그 결과 오늘날 학생들이 받는 연간 15시간의 성평등 교육, 성교육, 디지털성폭력예방 교육 등은 전부 페미니즘 관점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성숙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사 혹은 파견 강사들이 페미니즘 사상 교육을 주입하는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불순한 방법으로 우리 아이들을 질식시키고 있다”며 “발각된 학생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이트는 2017년부터 최근까지 조직적으로 활동한 것만 봐도 공교육에 침투한 페미니즘 사상 주입의 심각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발각된 비밀사이트에 게시된 글들은 경악할 수준이었다. 초등교사로 추정되는 인사는 ‘제어가 되지 않는 학생일 경우 교사가 간접적으로 학생집단에서 자연스럽게 따돌림 당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심리적으로 위축시켜라’고 글을 올렸다”며 “이것이 우리 아이들이 받는 학교 교육의 현실로 가히 할 말을 잃을 정도”라고 했다.

또 “한 초등학교 교사 스스로도 이렇게 고백하고 있다. ‘학교 성교육, 성평등 교육 전부 페미니즘 교육이다. 성인지감수성 교육, 인권 교육도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너무나 많다.’”고 덧붙였다.

오세라비 대표는 “사건이 발생한지 어느덧 한 달이 다 돼 가고 있다. 하지만 교육당국, 경찰, 검찰, 여성가족부 그리고 성평등 강사를 파견하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어느 한 기관도 예외없이 침묵하고 있다”며 “공교육이 얼마나 망가지고 뿌리 채 뽑힌 상태인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은 우리 모두에게 선물 같은 소중한 존재다. 공교육이 더 이상 교육기관으로서 구실을 못한다면 학부모들이 나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며 “더 이상 페미니즘 사상 주입으로 일그러지고 왜곡된 성평등 교육에 아동·청소년들이 심리적, 정서적 학대를 당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학부모들, 시민들이 나서 교육을 바로잡고, 성차별을 조장하는 페미니즘 교육을 추방하자. 학부모 단체들이 나선다면 반드시 바로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성폐연은 학교에 침투한 잘못된 페미니즘 교육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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