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1일 오후 2시에 ‘포스트 코로나19, 아동의 행복한 일상 회복을 시작하다’를 주제로 제19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1일 오후 2시에 ‘포스트 코로나19, 아동의 행복한 일상 회복을 시작하다’를 주제로 제19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전후 아동행복지수를 진단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아동행복지수란 수면, 공부, 미디어, 운동, 4개 핵심 생활시간을 측정해 각 생활시간의 균형 정도를 보여주는 지수다. 각 항목별 아동 발달과 아동 권리 관점에서 바람직한 수준으로 여겨지는 권장시간보다 부족하면 과소, 더 많으면 과다로 평가한다.

먼저 포럼에서는 지난해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1,825명과 보호자 1,4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동행복지수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한 대책을 짚어본다. 발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익중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7년에 조사한 아동행복지수 데이터와 2021 아동행복지수 비교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전후 아이들의 일상 변화를 심층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흥미를 끈다. 조사 결과, 코로나19 시기에도 균형 잡힌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수업한 날보다 학교에 등교한 날 더 행복감을 느끼고 일상도 더 균형적으로 보내는 것으로 밝혀져 오프라인 등교하는 평범한 일상으로의 회복이 아이들의 행복 증진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이어 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한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토론에는 숙명여자대학교 강현아 교수를 좌장으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최선숙 사무총장, 중랑교육복지센터 한효원 센터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선희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장, 우리동네마음건강연구소 고진선 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실장, 한국교육개발원 김경애 실장이 참여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반적인 아이들의 상황은 더 나빠졌고 아이들의 행복을 이야기하던 목소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아이들의 행복한 일상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동복지포럼은 무청중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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