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종부 목사
화종부 목사 ©기독일보DB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삶을 살기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화 목사는 “팔복 가운데 가장 중요한 복 중 하나이며, 동시에 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복된 진술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 있다’고 말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눈을 우리 자신으로부터 하나님과 그리스도께로 향하게 할 때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삶을 살게 된다”며 “사람들은 하나같이 행복을 찾으며 행복하기를 원하는데 많은 사람이 그 일에 실패하며 오히려 비참함을 호소한다. 행복은 직접 구하고 찾을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를 구하고 찾을 때 결과로 주어지는 선물”이라고 했다.

또 “사람의 고통에 대한 궁극적인 치료 방법은 고통의 원인인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지 고통 자체를 다루는 것이 아닌 것처럼, 행복 자체를 추구함으로 행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의를 추구함으로 자연히 따라오는 결과로서의 행복을 구해야 한다”며 “행복 자체에 주리거나, 성공, 지식, 돈, 명예 등에 주린 자가 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 있는 자”라고 했다.

그는 “이 의라는 말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fair-play를 일컫거나, 도덕적으로 훌륭한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나타내는 말로써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 것을 말한다”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을 온전히 지켜주심으로써 그 공로로 예수님 안에 있는 모든 죄인을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과 더는 불화하지 않고 바른 관계 안으로 우리를 불러 주시는 것이 의롭다 여겨주신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고 바른 관계를 사모하는 자들이 복이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이렇게 시작된 바른 관계가 우리 삶의 모든 순간, 모든 곳에서 지속되기를 열렬히 갈망하며 사는 자가 복이 있다”며 “하나님처럼 거룩하여 구별된 삶을 살기 원하며, 하나님의 형상과 예수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간절한 목마름으로, 하나님을 간절히 원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원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고픔과 목마름은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강렬한 욕구이며 이것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며 “이 의는 우리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는 결코 얻거나 만들어 낼 수 없음으로, 은혜로 선물로 받아야 함을 알고 만족을 얻기까지 계속하여 사모하고 추구하는 깊고 심오한 주림과 목마름을 가지고 사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절망 상태가 되며 주려 죽는 것 같으며, 생명이 꺼져가는 것 같으며,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함을 인정하면서 절실한 궁핍 의식을 가지고 채워짐을 갈망하며 사는 것”이라며 “생의 최대 욕망이요 가장 큰 소원이 그 의를 추구하는 것이며 오직 그분의 나라와 영광, 명예만을 위해 삶을 산다”고 했다.

화 목사는 “이런 자들은 그들이 소원하던 것을 반드시 얻고 배부를 것인데 이것이 복음이며, 기독교의 은혜”라며 “하나님은 이런 주림과 목마름에 대하여 반드시 채우시고 공급하신다. 건전한 영적인 욕구보다 더 큰 영적인 진보의 비결은 없는 셈”이라고 했다.

아울러 “성도들은 이런 점에서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며 동시에 가득 채워지고 공급하심을 얻는 자들”이라며 “채워지면 채워질수록 더욱 주리고 목마르게 되고 더욱 공급하심을 얻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는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고 영원한 채움의 복된 날이 속히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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