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목요기도회
기도회 모습 ©기독일보DB

NCCK 인권센터(이사장 홍인식 목사, 소장 박승렬 목사)는 내달 1일 오후 2시,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위한 목요기도회’를 연속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이하 기독교행동)이 주최하고, NCCK 인권센터가 주관한다.

이들은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지난 18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을 출범하고, 매주 목요일마다 NCCK 인권센터 주관으로 목요기도회를 연다”며 “지난 27일, 미얀마 국군의 날(반군부독재의날) 군부의 살인진압에 100여명 넘는 시민이 사망했다. 죽음에 이른 시민들 사이에는 10살도 채 되지 않은, 아주 어린 아이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미얀마 군부의 반인륜적 잔학행위는 계속되고 있다”며 “오는 목요일, 우리는 미얀마 군부의 야만적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기도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2차 목요기도회는 박승렬 목사(NCCK 센터 소장)의 인도, 유미선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의 대표기도, 최준기 신부(NCCK 센터 부이사장, 대한성공회 교무원장)의 설교, 존스 갈랑(Jones Galang, 재한필리핀 노동자공동체연대회의)의 현장 증언에 이은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의 추모기도가 있은 후 다 같이 미얀마 시민을 추모하는 헌화가 진행된 뒤 홍인식 목사(NCCK 센터 이사장)의 축도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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