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
    한은 “이공계 인재 절반 해외 유출”… 젊은 세대 70% 이직 고려
    국내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로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5개 대학 출신 이공계 박사 인력의 절반가량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국내에서 근무 중인 이공계 인력의 43%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20~30대 젊은 세대의 경우 그 비율이 70%에 달해 심각한 수준으로 지적됐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손을 맞잡던 모습. ⓒ뉴시스
    엔비디아, 한국에 GPU 26만 장 공급… 삼성·SK하이닉스 HBM ‘역대급 수혜’ 전망
    엔비디아가 한국에 총 26만 장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GPU 한 장당 8개 이상의 최신 HBM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공급은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된다...
  • 통화스와프
    한중, 70조 원 규모 통화스와프 5년 연장… 금융시장 안정과 교역 활성화 기대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원·위안화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간 연장했다. 이번 연장으로 양국은 금융시장 안정과 교역 활성화를 위한 통화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3일 “한국은행이 지난 1일 중국 인민은행과 4000억 위안(약 70조 원)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이 지난달 10일 만료됨에 따라, 동일한 규모와 조건으로 5년간 재체결..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 엇갈린 발표로 혼선 확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논의가 마무리된 지 하루 만에 양국의 발표가 상반되면서 통상 외교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한국이 자국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추가 개방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9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반도체 관세 논란 속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합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이 타결됐지만, 반도체 품목의 포함 여부를 두고 양국 간 입장이 엇갈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측은 반도체가 이번 합의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힌 반면, 한국 대통령실은 “대만과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 도서 『도파민 가족』
    ‘도파민 가족’의 시대, 같은 공간 속에서도 멀어진 가족의 초상
    현대의 많은 가정이 ‘조용한 단절’ 속에 살아가고 있다. 중고생 자녀를 둔 10가정 중 7가정은 한 공간에 함께 있어도 각자 디지털 기기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낸다. 부모는 자녀가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다고 걱정하지만, 정작 부모 자신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30일 경북 국제미디어센터(IMC) 중앙기자실에서 한-미 오찬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미,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펀드 합의… 관세 인하·조선업 협력으로 산업 동맹 강화
    한국과 미국이 29일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과 관세 인하를 포함한 포괄적 경제 협정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핵심 성과로, 양국은 산업 협력과 무역 관계 전반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 부동산 앞을 지나는 시민
    수도권 아파트 월세 상승률, 통계 이래 최고치 기록
    6·27 대출 규제 시행 이후 수도권 아파트 전세 수요가 빠르게 줄고, 보증부월세(반전세)와 순수 월세로 이동하면서 월세 상승률이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가 맞물리며 임대 공급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서민층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고용노동부가 2026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확정·공시한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게시판에 2026년도 최저임금 홍보물이 게시돼 있다.
    임금근로자 5명 중 1명, 월 200만원 미만… 돌봄·복지 업종 중심의 저임금 집중 심화
    최저임금 인상과 명목소득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금근로자 5명 중 1명은 여전히 월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는 꾸준히 늘어나며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복지·돌봄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저임금 일자리’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며, 비거주복지시설운영업이 통계 작성 이래..
  • 조현 외교부 장관 ⓒ뉴시스
    조현 외교장관, 캄보디아 스캠범죄 피해 급증에 공식 사과
    조현 외교부 장관이 캄보디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 피해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재외국민 보호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외교부의 기존 대응에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하며, 캄보디아 당국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피해자 구출과 사건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