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우주여행자를 위한 생존법'
    우주 탐사의 시대, 『우주여행자를 위한 생존법』이 전하는 통찰
    우주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빨라지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류의 달 재진출을 준비 중이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화성 이주라는 대담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주 탐사는 이제 미국과 러시아를 넘어 다양한 국가들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 한울 원전 전경. ⓒ뉴시스
    원전특별법 제정 논의 본격화… SMR 포함 원전산업 육성 방안 쟁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부상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원자력발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차세대 원자력 기술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원전특별법' 제정안이 국민의힘 주도로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 도서 ''해양행동, 슈퍼사이클이 온다'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한 해양행동, 국제사회의 실천을 조명하다
    국제사회의 해양 관련 실천을 다룬 책 『해양행동, 슈퍼사이클이 온다』가 최근 출간됐다. 저자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장으로 재직 중인 이상길 과장으로, 이 책은 '해양행동(Ocean Action)'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노력을 조망한다...
  • 정부가 18일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재해·재난 대응, 통상·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산불 피해복구 지원, 반도체 산업 인프라 지원 확대 등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추경안을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12조 추경 편성에도 경기 회복 역부족
    정부가 12조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으나, 내수 부진과 통상 리스크라는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제성장률이 0%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서, 이번 추경이 단기 대응에 머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 홍준표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6일 오후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경제 분야 관련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홍준표 "차별금지법 반대"... 보수 가치 기반 개혁 구상 제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 사회, 교육, 문화 분야의 전면적 개혁을 담은 '국가대개혁 100+1'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위치한 대선캠프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홍 후보는 "정의로운 사회와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핵심 목표로, 총 26개의 세부 혁신 과제를 담은 개혁안을 공개했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관련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의대 정원 확대 철회에 사회적 반발 확산
    교육부는 18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기존 5058명에서 3058명으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밝힌 2000명 증원 계획을 전면 철회한 셈이다. 정부는 앞서 의대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 수업에 복귀할 경우에 한해 정원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지난 16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 평균..
  • '문항제작팀' 개요도. (사진=경찰청
    수능 문항 유출·사교육 거래한 교원 등 100명 검찰 송치
    사교육 업체에 수능 문항을 판매하거나 정식 출간 전 EBS 교재를 외부에 유출한 현직 교원과 사교육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7일, 교육부와 감사원 수사의뢰 및 자체첩보에 따른 총 24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총 126명을 입건하고 이 중 10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75%로 유지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기준금리 2.75%로 동결… 성장률 하향 조정과 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서울 중구 본부에서 열린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기존대로 1.75%포인트로 유지됐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를 인하한 이후, 올해 1월에는 동결했으나 2월에 한 차례 더 인하한 바 있다...
  • 도서 『불평등은 어떻게 몸을 갉아먹는가』
    불평등이 건강을 해친다… 스트레스가 몸에 남기는 생리학적 흔적
    잘 먹고, 잘 살며,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이라는 통념은 널리 퍼져 있다. 이 같은 믿음은 깨끗한 환경, 영양가 높은 음식, 그리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접근 가능성이라는 조건에 근거해 형성됐다. 그러나 단순히 물질적 조건만으로 건강의 격차를 설명할 수 있을까?..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콧 베센트 신임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한미 통상 협의 다음 주 개최 전망… 최상목 부총리-베선트 장관 회동 추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르면 다음 주 한미 간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첫 신호로 해석된다...
  • 워킹맘 스트레스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 여성 근로자의 근로 시간이 길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잉 노동을 유도하는 조직문화와 '모성 중심'의 육아지원정책이 여전히 여성 근로자의 정신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어, 제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장시간 근로하는 워킹맘, 스트레스 가장 높아… “조직문화와 정책 전환 시급”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학술지 『여성연구』 2025년 1호에 실린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여성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유형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23년 여성가족패널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 여성 근로자 749명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