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가 20일 ‘인생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차이’(마태복음 2:1-12)라는 제목으로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를 했다. ©분당우리교회 설교 영상 캡쳐

이찬수 목사가 20일 ‘인생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차이’(마태복음 2:1-12)라는 제목으로 분당우리교회 주일설교를 했다.

이 목사는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고 넘어지지 않으려고 애쓰고 또 몸부림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사실은 우리가 실수하더라도 또 무너지더라도 금방금방 다시 회복되고 일어설 수 있는 힘, 이 은혜를 구하는 것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오늘 본문을 이런 관점으로 좀 풀어 나가길 원한다. 이런 관점으로 본문을 보면 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딱 두 그룹으로 나누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고 했다.

이어 “한 그룹은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다. 또 다른 한 그룹은 본문에 나오는 헤롯왕과 그 주변에 있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다. 이렇게 본문에 나오는 인물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놓고 보니까 이 두 그룹의 공통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 두 그룹의 공통점은 모두가 다 실수하고 잘못을 범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먼저 동방박사들의 실수와 잘못을 살펴보면, 마태복음 2장 1을 보면 동방박사들은 예수께서 베들레헴에 나셨는데 예루살렘으로 갔다. 예루살렘으로 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이렇게 물었다가 헤롯왕을 자극해서 큰 소동을 일으켰고, 그 결과 아기들이 살해당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물론 동방박사들이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지만 그들이 저지른 그 실수를 결코 가볍다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 목사는 “사실 그들은 먼 동방에서 유대까지 하나님이 허락하신 별의 인도를 참 잘 따라왔다. 그러다 막상 유대 땅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별의 인도를 받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예루살렘으로 가게 된 것”이라며 “이것이 오늘 예수 믿는 우리들에게 참 많은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한다. 인도받으며 잘 나가다가 동방박사들처럼 끝에 그냥 자기 생각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다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두 번째로 나오는 그룹인 이 대제사장과 서기관들도 마찬가지로 치명적인 약점이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의 약점을 말하게 전에 먼저 그들의 장점부터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며 “본문에 나오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대단한 성경 지식을 자랑하고 있었다. 왕이 그리스도가 어디서 날지 묻자, 바로 뚜렷한 성경적인 근거를 가지고 유대 베들레헴에서 날 것이라고 답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게 그들이 갖고 있는 장점이 었지만 또 약점이다. 그들은 이렇게 해박한 성경적인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그것이 머리로만 작동이 되었지 그 삶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렇게 등장하는 사람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크고 작은 실수와 약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은 차이점이 하나 있다”며 “비록 동방박사들은 실수하고 또 해서는 안 되는 그런 잘못을 저지른 건 사실이지만 그러나 동방박사들과 헤롯 왕의 결정적인 차이는 동방박사들은 금방 회복이 되더라는 것”이라며 “성경에 보면 결국 동방박사들은 다시 그 별의 인도함을 받아서 목표로 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 분께 경배를 드리고 또 아름다운 선물을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여기에 반해서 헤롯은 이런 회복이 없던 인간이었다. 저는 이게 참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다 약해서 실수한다. 그러나 오늘 우리 모두가 다 연약해서 넘어졌다 할 때 동방박사들처럼 금방 회복하고 다시 원래로 되돌아오는 이런 복구력이 저와 여러분에게 나타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목사는 “동방박사들과 헤롯왕 둘 사이에는 결정적인 차이점 두 가지가 있다”며 “그들의 차이점 첫 번째는 잘못된 것을 교정해주는 가이드의 유무이다. 이 차이가 이 둘을 결정적으로 갈라놓았다. 본문 1절에서 동방 박사들은 잠시 혼란에 빠졌지만 9절에서 회복이 있었다. 금방 그 혼란을 교정해주는 가이드가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며 “가정에서 자녀들이 잠깐 방황하기도 하고 잠깐 엉뚱한 길로 빠지기도 하고 잠깐 사춘기를 심하게 앓는다고 할지라도 그들에게 좋은 부모님이 자리하고 있다면 그것이 가이드가 되어서 다시 되돌리게 하는 힘이 된다. 신앙의 원리도 마찬가지이다. 잘못된 것을 교정해주는 하나님의 가이드가 있는 인생은 언제든지 실수하지만 언제든지 옆길로 새지만 바로바로 복귀가 된다”고 했다.

그는 “그리고 본문에 나오는 동방 박사들과 헤롯왕의 두 번째 차이는 ‘탐욕과 집착’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이 탐욕 집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탐욕과 집착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듣지 못하게 하고 보이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느냐? 이 질문에 대하여 헤롯은 왜 그렇게 소동하는가. 헤롯의 그 내면에 있는 탐욕이 가져다주는 집착 때문”이라며 “헤롯 왕은 그 왕위 집권 때문에 집착하고 경직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온 세상 사람들이 지금 기다리는 그 메시아가 이 땅에 오셨다는 그 놀라운 소식을 듣고 소동하고 경직이 되고 아기들을 죽이는 악한 결과로 치닫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탐욕과 집착이 없는 동방박사, 그리고 하나님의 가이드가 늘 함께했던 그 동방박사들의 모습을 본문에서 볼 수 있다. 우린 이런 동방박사의 모습을 훈련해야 한다. 성탄절의 기쁨은 바로 가이드 되시는 주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늘 가이드 되시는 그 주님과 또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하여 두 가지 훈련을 해야 한다. 첫 번째 훈련은 ‘감사로 탐욕을 밀어내기’다. 빌립보서 4장 11절에서 사도 바울은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 그 다음 빌립보서 4장 6절 7절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말한다. 감사야말로 우리 안의 탐욕을 몰아내는 능력인 것을 믿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한 두 번째 훈련은 ‘하나님과 주변 사람 섬기기’다. 탐심을 없애는 데 이것만큼 좋은 재료가 없다”며 “헤롯을 보면 그 탐욕과 집착 때문에 어린 아기를 죽이는 그 주변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짓을 저지른다. 여기에 반해서 동방박사들을 보면 11절에서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 함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목사는 끝으로 “요한 계시록 22장 16절에 광명한 새벽별이 나온다. 광명한 새벽별은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영원한 통치자 대신 그리스도를 강조하는 표현”이라며 “영원한 새벽별 되시는 그 주님께서 혼미한 인생을 걸어가는 우리를 인도해 주시는 새벽별이 되신 다는 것 이 사실을 기억하고, 헤롯이 가졌던 아무것도 아닌 탐욕 때문에 경직이 되는 인생이 아니라, 늘 넘어지지만 손잡아 일으켜 주시는 주,님 늘 헷갈려 엉뚱한 길로 가지만 다시 제자리로 되돌려 주시는 그 주님이 오신 성탄절을 기뻐하면서 그분이 우리 삶의 가이드가 되어 주시도록 기도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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