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이사장 김병삼 목사)가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생애 말기에 놓인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세의료원과 협력한 ‘비투디(B to D·Birth to Death) 캠페인’을 통해 약 2억 6천만 원 규모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열렸으며, 김병삼 이사장과 금기창 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금액은 총 2억 6,056만여 원으로, 일부 의료 장비도 함께 기부됐다. 해당 재원은 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 참여로 마련됐으며, 앞서 3월 1일 경기 성남의 만나교회 예배에서 캠페인 출범이 공식 선언된 바 있다.
모금된 기금은 완화의료센터 병동 환경 개선과 이전 작업에 투입되며,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신생아 중환자실 지원, 중증 소아의 재택치료 시스템 구축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함께 전달된 의료 장비는 재활치료 현장에서 사용된다.
김병삼 이사장은 생명의 시작과 마지막을 함께 돌보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캠페인이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문제와 연결된 일임을 언급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생명 돌봄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기창 의료원장 역시 이번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와 돌봄을 통해 소아 환자뿐 아니라 완화의료가 필요한 이들이 마지막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는 2009년 설립된 단체로, 국내외 교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구호와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나눔의 연결’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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