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빈 박사
홍기빈 박사 ©국립극단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이화여자대학교 여성신학연구소와 기독교학과, 신학대학원이 7일 오후 3시 30분 온라인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이용해 ‘전환의 시대: 기독시민,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홍기빈 박사(전환사회연구소 공동대표)가 ‘코로나19, 무한욕망, 기독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홍 박사는 “인간의 욕망은 무한하며 주어진 시간은 항상 희소하다”며 “그래서 사람은 선택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앞서 언급한 세 가지를 반박할 수 있다. 사람의 욕망은 무한하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의 몸이 유한하기 때문”이라며 “두 번째로 주어진 시간은 희소하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주어진 욕망은 자기에게 주어진 자연적, 사회적 조건에 의해 생겨나기 때문에 제한되어 있다. 그리고 욕망이 무한하다는 것도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또 “세 번째로 사람은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도 거짓”이라며 “왜냐하면 사람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움직여서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세 가지는 21세기 자본주의를 지배하는 경제”라며 “우리는 항상 경쟁하며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 등 늘 불안하다. 이와 중에 우리에게 남는 세 가지가 있다. 그것은 고독, 불안, 허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께서는 남한테 주는 것을 티내지 말고 굳이 재물 또한 쌓아두지 말며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즉, 재물이냐 하나님이냐는 것”이라며 “우리의 몸이 살아 있는 한 항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구하게 되어 있다. 살아 있는 동안 마음과 몸이 건강하고, 쌓아두고 티내지도 말며 자신의 삶과 몸을 자신이 잘 돌봐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현재 이 시대에는 생태위기와 심화불평등이 존재한다”며 “만약에 크리스천들이 살아 있는 동안 움직여서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하며 나아간다면 생태위기와 심화불평등은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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