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사진 앞줄 은성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왼쪽), 최진규 공과대학장(오른쪽). 뒷줄 왼쪽부터 유재현, 양한규, 김경수, 김준수, 이민욱 학생. ©한남대

“편찮으신 할머니께서 욕창으로 고생하시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

한남대 공과대학 학생들이 ‘2019~2020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서 동상(Best Innovation Awoard)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학생들이 실제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한 작품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Legeno(Team9)’팀은 5개 학과 학생들(김경수(정보통신), 유재현(기계), 이민욱(건축), 양한규(전기전자), 김준수(토목환경)로 구성된 융합팀으로 지난 1월 1차 프로그램(태국)을 시작으로 8월 2차 프로그램(한국)이 진행되기까지 8개월에 걸쳐 장기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IoT Device for Aging Society(loT 고령화사회를 위한 장치)’를 주제로 Legeno팀은 ‘욕창 방지 침대’를 제작했으며, 국내 10개 대학과 해외 3개 대학(싱가포르 폴리테크닉대학, 일본 가나자와 공대, 태국 RMUTT)등 쟁쟁한 대학들과 경쟁을 벌인 가운데 수상한 값진 성적이다.

욕창 방지 침대는 의료분야에 loT 기술을 접목했으며 가족들이 멀리 떨어져있어도 휴대폰을 통해 입력하면 침대와 환자와의 접촉부위가 자동으로 순환된다. 실제 현장에서는 보호자가 직접 환자의 누워있는 자세를 변경해야 욕창을 방지할 수 있다. 학생들의 제작품은 특허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성배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이 학과 내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도 수행해야 하는 바쁜 와중에도 학교 대표로 책임감을 가지고 8개월간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수상한 작품에 대한 특허 및 창업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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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방지 침대 ©한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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