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파이퍼 passion 2020
존 파이퍼 목사 ©크리스천 포스트

유튜브 채널 TGC코리아는 존 파이퍼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 담임)가 복음연합과 리디머장로교회가 공저한 ‘뉴시티교리문답’(죠이선교회)에 나온 질문인 ‘칭의와 성화는 무엇입니까?’에 답변한 영상을 최근 게시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칭의는 우리를 의롭고 완전하다고 선포하는 하나님의 행위다. 우리가 오직 믿음으로 완전하고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칭의란 오직 믿음으로 예수님과 영적으로 결합한 덕에 하나님 앞에서 누리게 된 법적 지위다. 하나님과 이런 관계로 들어서기 위해서 우리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거나 수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그저 우리가 완전하고 의롭다고 선포하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됐기 때문이다. 이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며 “성화는 하나님의 영과 말씀을 통해 우리를 차차 또는 순식간에 자신의 아들의 형상과 같아지게 하는 하나님의 행위다. 따라서 성화과정에서는 실제로 우리 행위가 의로워지고 결함은 극복되어지게 된다. 여기서 핵심 질문이 있다. 칭의와 성화는 어떻게 연관되는가?”라고 했다.

존 파이퍼는 히브리서 10장 14절의 ‘그(그리스도)는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을 단 한 번의 희생제사로 영원히 완전하게 하셨습니다’(표준새번역)를 인용해 “이 말씀을 생각해보자. 누가 영원히 완전하게 됐는가? ‘...하게 하셨습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영원히 완전하게 된 것”이라며 “또한 그들은 완전해지고 있는 자들이다. 성화되고 있으며, 거룩하게 되고 있다. 그분이 우리를 완전히 거룩하게 만드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말인가? 거룩하게 되고 있는 자들이다. 즉 우리가 믿음으로 거룩하게 되고 있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거나 완벽하거나 의롭다는 증거라는 뜻”이라며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다. 또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삶에 있는 결함을 극복하려고 날마다 애쓸 힘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완벽하다는 것을 확신시킨다. (그러나) 이것을 바꾸어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래 하나님은 완벽을 요구하셔. 나는 완벽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어. 이 정도면 하나님이 나를 보고 ‘이 녀석, 꾀 잘하고 있군, 그렇다면 너를 완벽하게 만들어 주거나 완벽하다고 여겨 주겠다’라고 하실 것이야”라며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정반대다.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하신 일과 그분의 완전한 삶을 믿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으며, 믿음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신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그분의 완전함이 우리의 완전함으로 여겨진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게 섰다는 증거는 우리가 죄를 미워하고, 날마다 그분의 약속을 믿어 우리에게 존재하는 결함을 극복하려고 애쓴다는 것”이라며 “나의 권고는 이것을 뒤바꾸지 말라는 거다. 세상과 다른 종교는 이것을 뒤바꾼다. 결함을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일하여 노력하고 하나님께 선하게 보이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런 식으로 절대 그곳에 이를 수 없다”며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받아들일만한 존재로 인정하시며, 우리를 자녀삼아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신다는 바로 그 의로움 때문에 우리는 평생 동안 우리가 이미 된 존재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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