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뉴시스

부산시가 26일 0시부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관내 106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시는 “지난 8월 23일 일요예배 현장점검을 통해 전체 279개 교회에 대하여 (대면예배에 참석 숫자인) 10인 이하 173개소를 제외한 106개소에 대하여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 미사와 법회를 제외한 대면모임을 금지하는 집합제한 명령을 발령한 상태”라며 ”불교와 원불교는 자발적으로 모든 법회를 중단하고 천주교와는 온라인 미사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므로 종교계의 대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부기총)는 주일 전날이었던 지난 22일 긴급회의를 갖고 주일 대면(현장)예배를 드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이 같은 사실을 소속 교회들에 알리면서 대면예배 금지 명령에 대해 “소수의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전체 교회의 예배를 모이지 말라는 것은 정당성이 없고,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했었다.

다음 날인 주일, 부산시(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가 구군 및 경찰과 합동으로 관내 1,765개 교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270여 개 교회가 대면예배를 드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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