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 해먼드
왼쪽부터 채드 해먼드 목사와 이원준 목사 ©사랑의교회 유튜브 영상 캡쳐

채드 해먼드 목사(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아시아 디렉터)가 지난 11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토요비전새벽예배에서 ‘하나님의 방법’(요한복음 11:1~45)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이원준 목사(사랑의교회 찬양사역부, 청년부 팀장)가 통역을 했다.

채드 해먼드 목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삶의 모습이 뒤흔들리고 있다”며 “학교와 교회 뿐 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재앙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답을 구하고 있다. 이제 우리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질문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기 전부터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도전들은 있었다”며 “그러나 오늘 이 시간 어떤 것을 맞닥뜨리고 있다고 해도 이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어떠한 어려움이나 도전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굳건히 붙잡을 때에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방법은 용서이지만 우리의 방법은 복수이다. 하나님의 방법은 긍휼과 겸손이다. 그러나 우리의 방법은 교만이다”며 “미국의 작가 필립 얀시는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라는 저서에서 ‘우리의 신학은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 너무나도 중요한 나머지 우리는 성경으로 이 신학을 해야 한다. 우리에게 잘못된 신학이 있다면 우리는 이 인생의 도전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결여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탐구할수록 우리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또 “성경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했다”며 “이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만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를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본문은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시는 이야기이다”며 “여기서 중요한 세 가지가 있다. 첫째, 간구가 하나님께 드려졌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닥친 여러 가지 환란 가운데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경우, 친구를 의지한다. 아니면 소셜미디어 뒤에 숨어 버린다. 이 세상은 많은 유흥으로 모든 아픔을 잊게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독대하며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필요가 있을 때 간절하게 구해야 한다”며 “故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무언가를 결정하기 이전에 언제나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달은 다음에 움직였다.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경우에서 이 과정을 잊어버린다”고 부연했다.

또 “우리가 정말 주님의 잠잠한 음성을 듣게 될 때에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은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둘째, 약속이 주어졌다. 본문 4절에 주님의 약속이 당도한다”며 “영적 세계에서는 예수님께서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이미 끝난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다음 4~5일 가운데 진행되는 일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서 준비하시는 과정으로 이 모든 시간을 사용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셋째, 과정이 있다”며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사랑하셨다. 그러나 그 문제를 바로 해결하기 위해서 서두르지는 않으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우리는 두 가지를 구해야 한다. 먼저는 하나님이 어떤 일을 원하시는지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움직임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한 이 때에 우리는 주님을 바라본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언제 이루실 것인가”라며 “‘타이밍과 무엇’ 이 두 가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했다.

채드 해먼드 목사는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인스턴트를 원한다”며 “바로 먹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 인간의 관점은 당장의 쾌락에 집중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영원한 유익을 바라본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타이밍을 기다리는 시점일 지 모른다.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붙잡아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고 했다.

이어 “본문에서 우리는 마리아의 결론이 우리의 모습과 흡사함을 보게 된다”며 “예수님께서 지금 이 타이밍에 해주셔야 되는 나의 타이밍이 있다. 나사로를 보고 예수님은 바로 고치시지 않으셨다. 마르다와 마리아를 준비시키시는 과정이 있다”고 했다.

또 본문 21~22절을 인용하여 “우리의 삶 속에 더이상 가망이 없는 일을 마주할 때, 그것이 사업이나 관계, 건강이든지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시기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것”이라며 “우리는 죽은 나사라로가 살아난 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사람들 가운데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셨다. 나사로의 부활은 이제 모두가 보게 될 십자가와 부활을 준비하는 과정이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새로운 교회의 움직임을 준비하시기 위해 나사로를 죽음에서 살리시고 많은 이들에게 이 부활을 목격하게 하신 것”이라며 “우리의 믿음과 소망 가운데 분명히 이러한 시간이 올 것이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는 그 시기가 온다. 그러나 그 시간이 올 때에 많은 필요가 존재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세상에 많은 이들이 아파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가운데 치유의 사역을 감당할 많은 사람들을 요구하실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이러한 사역을 위해 우리를 준비시키시는 것이다. 우리가 어떠한 도전, 어려움, 긴 기다림을 느끼든지 새 힘을 얻길 바란다. 우리가 소망 가운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와 약속을 굳건히 붙잡을 때 위대한 승리가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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