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통일학회 제25회 학술 심포지엄
김상복 할렐루야 교회 원로 목사 겸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기독일보 DB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5일 남서울교회(담임 화종부 목사) 주일예배에서 ‘기본에 충실한 교회’(요한복음 14:12~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발전하면 주변에 알려지게 되고 여러 가지 사역을 확장해서 간다”며 “그로 인해 축복이 되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사회적으로 물의도 빚기도, 언론을 통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효과적, 성공적, 역동적인 일을 하는 단체와 기관들은 기본이 잘 되어 있다”며 “운동하는 선수가 훈련할 때 기본적이 기술 연습을 많이 한다. 교회와 성도들도 기본적인 목회에 대한 기준과 거기에 초점을 맞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교회가 해야 되는 수많은 것들이 있다”며 “교회가 존재하는 것은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기 위함이다. 교회가 초점을 맞춰 나아가려면 먼저는 예수님의 사역을 잘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예수님의 사역을 크게 세 가지로 말하면 복음의 사역, 성화의 사역, 섬김의 사역이다”며 “예수님께서 교회에게 주신 사명은 누구에게든지 복음을 전하여 구원을 선포하는 것이며 이것이 제일로 중요한 사명이다”고 했다.

이어 “구원의 문제는 인간이 해결할 수 없다”며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죄의 문제이다.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히 용서하시고 영원한 평안을 주신 주님을 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의 말과 생각, 감정과 행동을 좋은 습관을 통해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습관을 많이 기른 사람이 성숙한 것이다. 모든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성숙해지는 것이 성화(변화)의 사역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먼저는 구원의 감격을 체험하고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배워 주의 계명을 잘 지킴으로 성화의 과정을 가는 것”이라며 “구원은 단번에 성화는 평생을 가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섬김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김 목사는 “선한 일(섬김)은 사랑하는 것”이라며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많은 이들을 고치셨다고 했는데 이것이 바로 섬김이다. 오늘날 병이라는 것은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까지 고쳐야 되는 부분이 많다”고 했다.

이어 “섬김의 우선은 가족들이 대상이다”며 “가족들을 먼저 잘 섬길 때 교회와 이웃과 세계를 위해 섬길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예수님의 사역을 우리가 성취하는 것은 쉽지 않다. 성경에서는 두 가지 방법을 말한다. 바로 기도와 성령이다”며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데 중요한 열쇠가 기도이다. 자신의 힘으로 너무 하려고 하면 쉽게 탈진하게 된다. 그래서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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