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과거 기감 총회가 열리던 모습(기사 내용과 무관) ©기독일보 DB

올해 10월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에서 금권선거 증거를 제보한 사람에게 1천 만원의 포상금을 주겠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성현 목사(전 충청연회 감독)은 최근 ‘당당뉴스’에 ‘1천만 원씩 1억까지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 목사는 “저는 지난 3년여의 기간 동안 전명구 감독회장과 기독교대한감리회를 상대로 장정에 따라 적법하게 선거권자를 선출하지 않은 하자와 유권자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함으로써 불법 금권선거를 통해 당선된 것이 무효임을 사회재판(선거무효, 당선무효)을 통해 승소한 소송의 당사자로서 변화와 개혁을 기대하고 있으나, 올 10월 실시될 각 연회의 감독과 총회의 감독회장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법과 탈법, 향응과 금품 제공 등의 불법선거운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부름받은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감독(감독회장) 선거에서 법적효력이 있는 불법 금권선거의 증거(사진, 녹취, 문자, 봉투 등) 혹은 후보자의 자격 없음을 입증할 자료를 제공하는 분에게는 1천만 원을 드리겠다”며 “각 연회 감독후보자들과 감독회장 후보자들에게 불법 금권선거 운동에 대해 경고하고, 150만 감리교인들 모두가 감리교회의 거룩성과 신실성을 회복하는데 파수꾼이 되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불법과 불의, 금권과 명예욕으로 거룩하고 신성한 한국 감리교회가 병들어 가고 있음을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그리고 병들어 죽어가는 감리교회의 가장 큰 죄악의 뿌리가 감리교회의 감독, 감독회장 선거에 있음을 체험했다”고 했다.

그는 “저 또한 충청연회의 감독을 지낸 사람으로, 교단을 병들게 하는데 동조했음을 진심으로 회개하며 감리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무릎으로 깨닫고, 그 부르심에 소명을 다하고자, 1억원의 사재를 내 놓고 감리교회의 파수꾼이 되어 위의 증거를 제공하는 분에게 1천만 원씩 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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