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한부모 가정
NGO 굿피플이 15일대한한부모협회 도담도담과 우리한부모복지협회에 ‘한부모가정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키트’ 200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우리한부모복지협회 이지우 대표, 굿피플 김천수 회장, 대한한부모협회 도담도담 정서호 대표.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지난 15일 여의도에 위치한 굿피플 사옥에서 대한한부모협회 도담도담(대표 정서호)과 우리한부모복지협회(대표 이지우)에 ‘한부모가정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키트’ 200개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한부모연합에서 실시한 코로나사태 실태 조사에 따르면 47.5%가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으며 23.7%가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조손 한부모 가정과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의 경우 이번 사태로 인한 어려움이 더욱 깊다.

굿피플은 이러한 한부모가정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감염 예방에 힘쓰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키트’를 제작했다. ‘응원키트’는 마스크, 비타민, 아기로션, 식료품 등 총 10종의 생필품과 예방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북큐레이터협회에서 기부한 아동도서가 포함되어 풍성함이 더해졌다. 응원키트는 대한한부모협회 도담도담과 우리한부모복지협회에 각 100개씩 전달되어 한부모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응원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 힘을 얻기를 바란다”라며, “또 다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도와 이 위기를 빨리 극복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응원키트의 배분을 담당한 두 기관은 한부모 가정 및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 연계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한부모협회 도담도담은 생필품 지원사업인 향기박스, 한부모 가정 아동을 위한 꿈드림 여행 등을 대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한부모복지협회는 한부모 가정 생계지원 등을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각 협회에 소속된 한부모 가정은 각 1천 명과 8백 명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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