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 목사
미국장로교단 한인교회 총회장 최병호 목사 ©미주 기독일보
PCUSA 소속 한인교회들의 연합체인 NCKPC(총회장 최병호 목사)가 최근 회원교회들에 총회장 메시지와 함께 PCUSA교단의 180만 달러 규모의 재난지원금 책정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격려했다.

최병호 총회장은 메시지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의 교회를 바라보며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준비하자”면서 “요한 웨슬레가 ‘세계는 나의 교구’라고 선언했듯이 바로 지금 우리는 성전 밖의 불특정 다수를 향한 온라인 목회를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총회장은 “교회는 이제 성전 안의 오프라인 목회와 성전 밖의 온라인 목회를 병행해야만 한다”면서 “건물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목회로, 성전목회에서 가정목회로, 교회에 가두는 울타리 목회에서 울타리 없는 방목으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목회로 창조적인 패러다임 전환(paradigm shift)이 필요하다”고 큰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최 총회장은 “온라인 목회는 목회의 황금어장이고 이제 목회의 전성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NCKPC 한인교회들이 21세기 온라인 목회의 선두주자로 앞장서서 나아가자. 절망의 한복판에서 믿음으로 소망을 바라보며 힘을 내자”고 권면했다.

NCKPC는 오는 9월에 총회의 내년 연기 배경에 대해 “최근 실행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총회를 개최해도 대부분의 총대들이 참석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부득이하게 2021년 5월 18일(화)-21일(금) 휴스톤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PCUSA 교단의 사상 첫 온라인 총회에 대해서도 “회의를 3일로 축소해 진행하며, 6월 19일은 총회장 선출, 26일-27일은 비즈니스 모임을 할 것”이라고 일정을 전했다.

아울러 NCKPC는 PCUSA 총회 선교국(Presbyterian Mission Agency)이 교단 소속 교회들을 위해 총 180만 달러의 재난 지원금(grant)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알리면서 “3개 한미노회들과 많은 한인교회들도 혜택을 입게 됐다”면서 “그동안 미국과 전 세계에 재난이 닥칠 때마다 총회에서 주도하는 재난지원헌금에 한인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것에 대해 교단이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한인교회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원이 되는 사실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NCKPC는 PCUSA 총회 연금국(BOP)에서 재정이 어려운 한인교회들을 위해 목회자의 연금/보험 납부를 최대 3개월간 면제해 주기로 결정한 소식도 함께 전했으며, PCUSA 총회 투자융자국(PILP)을 통해 건물대출을 얻었을 경우, 사정에 따라 일정 기간 납부금을 유예해주는 결정을 내려 현재 많은 한인교회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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