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공문 차별금지법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예장합동

예장 합동 사회부(부장 장재헌 장로)가 최근 총회회관에서 제4차 임원회를 열고 차별금지법 관련 전단지 제작 지원을 철회한다고 기독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사회부는 지난 2월 20일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위원장 이성화 목사)의 차별금지법 관련 전단지 제작에 100만원 지원을 결의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지원 조건은 정치적 내용 등의 수정이 전제였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내용이 그대로 담겨 전국 교회에 배포돼 지원을 철회하기로 했다는 것. 그러나 그 ‘정치적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이 매체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해당 전단지 내용 중 ‘4·15 총선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남느냐, 사회주의 체제로 가느냐’, ‘차별금지법을 막으려면 4·15 총선이 중요하다’ 등이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이에 반기독교세력대응위는 “공문의 내용은 변호사 자문을 거쳐서 작성됐고 공직선거법 위반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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