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가 부른 KBS 드라마 '빅'의 극 중 장마리 테마곡이 16일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인 수지가 부른 KBS 드라마 '빅' OST 신곡이 16일 0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빅'에 '장마리' 역으로 출연하는 수지는 "드라마 속 '장마리'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라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빅' 드라마와 더불어 이번 '그래도 사랑해'에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녹음 소감을 밝혔다.
이번 OST는 '그래도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신인 프로듀서 79가 처음부터 수지를 염두에 두고 작사 작곡했다고 알려졌다.
'그래도 사랑해'는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그린 곡으로, 어쿠스틱 악기 및 50인조의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졌으며 극 중 장마리의 테마곡으로 쓰일 예정이다.
드라마 '빅'은 18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 강경준이 교통사고로 30살 성인남자 서윤재와 기억이 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수지는 '빅'에서 강경준의 '절친'이자 짝사랑하는 18세 장마리 역을 맡았다.
수지는 앞서 KBS '드림하이' OST '겨울아이'와 MBC '나도 꽃' OST '눈물이 많아서' 등에 참여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