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5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7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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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15일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0-7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회원점명 결과 23명 참석 14명 위임으로 성수가 되었고,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성경 850구절 재번역 출판의 건으로 전광훈 대표회장은 번역에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헬라어, 히브리어, 한글 성경을 온라인에서 비교 분석하여 오류를 보정하는 계획을 설명하고, 대표회장에게 맡겨 진행하기로 하는 한편, 김용도 목사는 법적으로도 하자가 없도록 추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연합회(253개 지역) 위원장 조직의 건으로 지역별로 회장, 부회장, 총무, 서기, 회계의 조직을 한 달 안에 완료하고, 한기총의 총회대의원이 위원장이 되어 이를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한기총 주최의 국가조찬기도회 실시 등을 결의했고, 또 기독교 사이버 공격의 건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로고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대표회장이 설명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목회자 세금,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 종교사학, 낙태 특별법, 교회지원, 재정 청원의 건으로 전광훈 대표회장은 교회의 정치참여에 대해서 설명하고 지역연합회를 조직하여 단계적으로 대처 및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상원의원 멘토 목회자 초청 포럼의 건과 세계 교민청 설립의 건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대표회장은 대외총무 성경모 목사, 부서기 김경만 목사, 부회계 장두익 목사, 알콜마약퇴치특별위원장 손광호 목사 등을 임명했다. 또한 이은재 목사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으며, 대표회장 유고시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김운복 목사를 지명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총무 김명식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원남 목사가 기도했으며,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고린도후서 6장 1-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운복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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