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허원배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통위원장 허원배 목사 ©NCCK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을 환영하며 논평을 발표했다.

NCCK는 논평에서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이행해 온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에 큰 진전을 이룬 남, 북, 미 당국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NCCK는 이번 2차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제가 해제되길 바라며, 종전선언으로부터 평화조약 체결까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기를 바라며 남북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논평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2차 북미정상회담 환영 논평]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를 환영한다

본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2019년 2월 27, 28일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한 낭보를 접하며, 이를 크게 환영한다. 1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들을 충실히 이행해 온 과정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큰 진전을 이룬 남, 북, 미 당국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본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대북제제가 해제되길 바라며, 종전선언으로부터 평화조약체결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이 합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본회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이어질 미중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길 바라며, 이 모든 일들을 통해 남북 민간교류와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

2019년 2월 7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 무 이 홍 정
화 해 통 일 위 원 회
위 원 장 허 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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