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위크 집회가 열렸던 집회 장소를 가득 메운 청년들. 이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일 것이다.
홀리위크 집회가 열렸던 집회 장소를 가득 메운 청년들. 이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일 것이다. ©서기청 제공

[기독일보] 2010년 시작되어 매년 11월 첫째 주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운동을 선도해 온 HOLY WEEK의 제8회 2017년 대회가 11월 6일~9일에 광주 광신대학교, 부산 동서대학교, 대구 성일교회, 대전 충남대학교,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연인원 3~4천 명이 모인 가운데 일주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성시화운동본부, 통일광장기도연합, 그날까지 선교연합 등이 함께 주최한 홀리위크는 일주일간 모든 세대 모든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함으로 이 땅의 부흥을 경험하고자 하는 집회이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홀리위크는 매일 복음, 거룩, 통일, 부흥의 네 가지 파트로 진행되었으며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 이용규 선교사(인도네시아),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이용희 교수(가천대학교, 에스더기도운동본부대표), 손인식 목사(그날까지선교연합대표, 베델한인교회원로),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 황성은 목사(대전 오메가교회) 등이 나서서 한국교회와 민족을 향한 메시지를 선포했다.

첫날 광주집회 말씀을 전한 최낙중 목사는 ‘역사의 주역이 되라’는 제목으로 죄와 싸우는 교회의 사명에 대해 전했고, 대전집회 김문훈 목사는 믿음과 용기를 지녔던 다윗의 영성에 대해, 황성은 목사는 군함으로서 존재하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 역설하는 등 이번 홀리위크에는 시대적 어려움을 돌파할 강한 믿음이 주로 선포됐다.

마지막 날 손인식 목사 역시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는 고난이 아닌 풍요로움을 이기지 못한데서 왔다”며 “순교자적 신앙을 가지고 모든 어려움을 돌파해야 할 것”을 강조했고 안희환 목사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선포했다.

손인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손인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서기청 제공

홀리위크를 총괄한 최상일 목사(홀리위크 미니스트리 대표)는 “안팎으로 심각한 위기와 영적 황폐함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잠든 심장을 깨우는 것”이라며 “홀리위크는 단순히 기도의 운동이라기보다 이제는 기도를 깨우는 기도운동이 되었으며 이번 홀리위크를 통해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에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기도의 영성이 깨어나는 것을 목도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했다”고 밝혔다.

홀리위크에 참여한 박명용 장로(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역시 “홀리위크가 1천만 성도에게 기도의 불쏘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홀리위크 광주집회의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원 목사는 “홀리위크가 이 땅에 영적부흥과 세상에 희망을 주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전재건과 부흥, 영적 갱신과 회개운동을 주도하며 나아가는 홀리위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홀리위크 광주집회를 섬긴 김정수 목사(광남교회, 광주통일광장기도회 대표)는 “점점 죄악이 관영해져갈 수밖에 없는 마지막 때에 꼭 필요한 집회였다”며 “순수한 청년들이 앞장서 이루어가는 것에 감사하고 크게 도전받았고 한 주간 귀한 땀과 눈물을 주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홀리위크 집회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의 모습.
홀리위크 집회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의 모습. ©서기청 제공

부산집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택 목사(동신성결교회)는 “홀리위크 집회를 통해 아름다운 연합과 부흥을 경험했다. 홀리위크가 대한민국에 앞으로도 거룩한 물결을 일으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홀리위크 지방집회가 열리는 동안 서울에서 겸하여 열린 중보집회를 인도했던 백승건 목사(주님의세대교회)는 “이 땅을 살리는 부흥이 필요한 때에 무명의 청년들이 앞장서 헌신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제자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전혀 힘썼을 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성령을 부어주시고, 그 곳을 거룩하게 하셨던 것 같이, 하나님께서 이 홀리위크를 씨앗 삼아, 이 나라 이 민족의 어두운 하늘을 다시 여시고, 놀라운 부흥의 나라로 만드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홀리위크 서울중보집회를 섬긴 이가람 청년(주님의세대교회)는 “홀리위크를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작은 불들이 모여 대한민국에 큰 불을 이루는 그림을 보게 된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또 홀리위크 서울집회의 특송으로 섬긴 청년쥬빌리의 최가슬 청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대한민국이 함께 예배하는 꿈을 이루어가고 있음에 감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나라와 민족을 위한 청년들의 자발적인 기도모임으로 시작하여 모든 연령,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예배로 성장한 홀리위크는 기존의 교단, 선교단체, 혹은 대형교회의 조직적 동원 없이도 수 천 명의 기도자들이 모이는 역사를 일으키고 있으며 매년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수많은 간증으로 한국교회에 큰 도전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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