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열렸던 한·일 NCC URM·이주민 협의회 기념사진.
과거 열렸던 한·일 NCC URM·이주민 협의회 기념사진. ©NCCK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와 일본그리스도교협의회(NCCJ) URM위원회와 이주민위원회가 오는 8월 28, 29일 양일간 서울에서 “한·일 NCC URM·이주민 협의회”를 개최한다.

화해와 평화를 선포하고 희망의 대리자 역할을 감당하기 위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일본교회협의회(NCCJ)는 오랜 기간 적극적인 연대를 지속해 왔다. 특별히 한국 사회가 암울한 군사독재 치하에 있었을 때 일본교회는 한국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국제적 연대를 조직, 지원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지원 하에 일본 교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도잔소 프로세스는 남북교회 만남과 대화의 장이 되었으며, 양 교회 연대와 지원의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NCCK와 NCCJ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은 양국의 긴장과 갈등에도 불구하고 지속되어 왔다. 특히 NCCK와 NCCJ의 도시농어촌선교(URM) 부문과 이주민 부문의 연대는 양국 교회 간 연대활동의 중심축을 이루어 왔다. NCCK는 "이제 양국의 국내 사정과 그를 향한 교회의 대응은 상황에 따라 변모하고 있으며 이에 양국 교회의 도시농어촌선교(URM) 부문과 이주민 부문의 연대 또한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특히 NCCK는 "동북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인종, 사상, 취향 등으로 인한 불평등과 차별이 그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불평등과 차별은 어느 한 지역과 사회에 국한된 문제만은 아니"라며 "지구화된 세계경제에 포함된 각 지역의 경제적 양극화라는 현실 속에서 점점 강화되고 있는 각종 혐오를 바탕으로 한 현상으로서 특히 경제적 발전을 이룩한 나라들에서 더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NCCK는 "한·일 양국 또한 각종 ‘차별’이 사회적 현상으로 고착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한·일 양국의 교회가 이러한 현상에 대한 대안 모색과 관련하여 여러 차원에서 검토하고, 기독신앙의 차원에서 교회의 역할을 찾고 확인하는 시간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는 "불평등과 차별을 넘어 - 차별없는 사회를 향한 한·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28일, 월), 성공회 서울대성당(29일, 화) 등에서 진행된다. 30일에는 한국 사역지 곳곳을 돌아보는 필드워크 시간도 갖는다. 일본에서 20명, 한국에서 20명 가량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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