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
▲개그우먼 이세영 ©인스타그램

[기독일보=엔터테인먼트] 이른바 아이돌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개그우먼 이세영(27)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케이블방송 tvN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코리아'가 온라인에 공개한 영상을 조사한 결과, 이씨가 아이돌 그룹인 B1A4 등을 성희롱한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 씨의 사건을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B1A4, 인피니트, 블락비 멤버들은 이씨가 자신들의 신체를 만진 건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특별한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이씨를 별도로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찰로부터 이세영 무혐의 처분에 대한 통보를 받았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자숙 중인만큼 한동안 본격적인 활동재개는 자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세영은 지난해 11월26일 'SNL 코리아 시즌8' 제작진이 공개한 B1A4 'SNL 캐스팅 비화' 영상에서 멤버들의 중요 신체부위를 만지고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돼 '성추행' 논란이 일었다.

이에 B1A4 팬들은 이세영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고, 'SNL 코리아'에 출연했던 인피니트, 블락비 팬들도 뒤따라 이세영이 아이돌그룹 멤버들에게 성추행을 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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