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김성혜)은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김중섭)와 7일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희희(熙喜) 빨래방 2호점’에서 부천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불 200채를 전달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창대 고문,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김중섭 지회장, 김문호 부천시의원, 부천시청 윤길현 노인장애인과장, 장애인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3주년을 맞은 ‘빛날수록 기쁜 부천 희희(熙喜) 빨래방 2호점’은 몇 번을 세탁해도 냄새가 가시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말벗과 함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 김창대 고문은 “늘 누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청결한 이불은 옷과 같다.”며 “추석을 맞아 이불이 헐고 낡아진 빨래방 이용자들에게 새 이불을 선물 할 수 있게 된 것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 희희빨래방 2호점은 24시간 운영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무료봉사가 이뤄지고, 평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셀프유료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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