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 바인즈(Shae Bynes)
샤 바인즈(Shae Bynes)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사인 샤 바인즈(Shae Bynes)는 최근 카리스마뉴스에 "교만의 5가지 가면(The 5 Masks of Pride)"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하여 우리 안에 숨어 있는 교만을 지적했다.

바인즈는 "당신이 성령께 무언가에 대해 가르쳐 달라고 간구했을 때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응답받은 적이 있는가? 몇 년 전에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서 "교만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주님께 기도했다. 그리고 내가 놓치고 있는 교만한 모습은 없는지 알려 달라고 기도했다. 내가 발간한 책 중에서 사업에 관한 책에 대해 몰두하고 있을 때 성령께서 내 안에 교만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셨다"고 말했다.

당시 바인즈는 "나는 당황스러웠다. 제가요 교만하다구요 주님?" 하고 반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바인즈는 "나는 그때 당시, 교만에 대해 '과도하게 영광을 자랑하는 거라고 항상 생각했었지만, 지금 누군가가 교만이 그런 뜻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것"이라며 "나의 출간 사업 분야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하는 염려가 더 우선하는 것이 오만의 한 형태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고 했다.

바인즈는 이어 "몇 주간에 걸쳐 성령께서 내가 어떤 상황에서 교만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어떻게 나를 드러내기 좋아하는지 알게 하셨다. 교만에는 그것을 덮고 있는 여러 층이 있다. 교만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삼고 주님께 초점을 맞추며 살기보다 자기중심 적이고 자신에만 초점을 맞춘 살게 만든다"고 덧붙여 말했다.

다음은 교만의 5가지 가면이다.

1. 두려움(Timidity)

바인즈는 "당신이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말하지 않기로 결정한 적이 있습니까? 저도 그런 적이 있다. 대부분 두려움 때문이다. 솔직히 이야기 했을 경우 다른 사람의 반응을 걱정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라면서 "성경은 우리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는 사자처럼 담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 늑장부림(일을 미룸 -Procrastination)

바인즈는 "교만의 놀랄만한 다른 가면은 늑장부림(꾸물거림)이다. 우리는 일을 미룰 때 수많은 일들로 둘러싸인 것 같은 압박을 느낀다. 그 일이 긴급함을 알지만, 이 감정이 우리의 의욕을 감퇴시킨다. 왜 우리가 이 일을 미루는지 그 이유를 깊이 점검해 봐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 감정이 아니라면,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고 알맞은 다음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3. 가식(허세-Faking It)

바인즈는 "종종 우리는 내면은 엉망이면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상태인 것처럼 행동한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믿음 위에 서 있는 것이거나 '가식적인 행동 '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우리 내부의 치열한 싸움을 모든 이들에게 드러낼 필요가 없지만, 우리 안에 진실만 면을 보일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4. 독립적 마인드(Independence)

바인즈는 "독립적 마인드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거부하고, 스스로 모든 것을 하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가장 힘든 사람이다. 나 역시 이런 경우의 사람이다. 다른 사람을 축복 할 때 나 역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곧 다른 이를 축복하는 것일 수 있다. 당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으라.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라. 나쁜 경험 때문에 도움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 없다' 거나 '나 혼자 할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나쁜 경험이 영적인 독립성을 키우게 만들지 마라"고 조언했다.

5. 다른 일에 심취하거나 집착 (Preoccupation)

바인즈는 "솔직히 말하면, 하나님이 여전히 이면에서 나를 변화시켜 가고 있다. 종종 우리가 정말 바쁘거나 우리 자신만의 삶에 몰두해 살아간다. 또 소셜 미디어나 미디어에 정신이 팔려 살아갈 때가 많다. 이런 경우 종종 하나님이 당신께 바라시는 것을 놓치거나 다른 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기회를 놓친다. 우리가 덜 바쁘거나 다른 일로 산만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며, 주님이 하시는 일을 깨달으며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바인즈는 "하나님은 교만을 미워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한다"면서 교만에 대한 성경 구절을 소개했다.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잠16:5)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신8:14)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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