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 한신상 수상한 전병금 목사(왼쪽 세 번째)
한신상을 수상한 전병금 목사(왼쪽 세 번째). 맨 왼쪽이 총장서리 강성영 교수.  ©한신대

한신대, 15일 76주년 기념예식 거행
23회 한신상 전병금 담임목사 수상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가 15일 오전 11시 오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개교 76주년 기념예식을 거행했다.

개교 76주년 기념예식에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서리, 한신학원 이극래 이사장, 총동문회 윤찬우 수석부회장, 교직원 및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했다.

기념예식은 김남석 교목실장이 집례를 맡아 기도(윤찬우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특송(임마누엘 합창단), 설교말씀(이극래 이사장), 축도(김인호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극래 이사장은 설교말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외적인 부분에 얽매이지 말고 내적성장을 거쳐 올바른 기독교인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지금 스스로의 인생을 되짚어보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1부 기념예배 후에는 제23회 한신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는 강남교회 전병금 담임목사가 한신상을 수상했다.

전 목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4월 24일 은퇴를 앞두고,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은퇴 후에도 한국사회와 교회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서리는 "한신대는 1940년 4월 19일 창학 이래 76년 동안 국민들의 인권과 민주화, 민족 자주화라는 참 사명을 이뤄왔다"며 “구성원들과 뜻을 모아 작지만 위대한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대는 1940년 조선신학원으로 출발해 1951년 교명을 한국신학대학으로 바꾸고 198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해 올해 76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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