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폭탄 테러가 시리아 수도에서 발생해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연쇄 폭탄 테러가 시리아 수도에서 발생해 1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리아 국영TV 방송 캡춰

[기독일보 국제부] 3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시아파 성지에서 이슬람국가(IS)가 벌인 것으로 추정되는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시리아 국영 언론 등에 따르면, 다마스쿠스 남쪽의 사이이다 자이납 지역에 있는 시아파 성지 주변에서 연쇄적으로 3차례의 폭발이 일어났다. 먼저 폭탄이 설치된 타량이 버스 정류장을 향해 돌진한 후 폭발했으며, 이어 사람들이 그 주위로 모여들자 2명의 자폭테러범들이 군중 가운데 자신들의 폭탄을 터뜨렸다.

시리아인권관측소(SHOR)는 "사망자들 가운데 25명은 친정부 측 시아파 대원들"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상자들 가운데에서 중상자들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는 상황이다. IS는 이번 일에 대해 자신들이 벌인 일이라고 사건 직후 공개했으며, 자신들이 3차례 폭탄 테러로 76명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테러는 UN 주관으로 시리아 평화회담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한 바로 다음날 발생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로 평화 회담이 힘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고 있다. 사건이 난 지역은 친정부 민병대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관리해 왔던 지역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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