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김병구 장로(바른구원관선교회)

[기독일보=칼럼] 어떤 목사님은 목회나 설교 말씀을 통하여 성령이 충만한 주님의 종들로 생각되는 목사님들 중에는 치유의 은사를 받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성령께서 주신 치유의 은사를 억제하고 있음을 그 분들의 설교 가운데서 알 수 있어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 분들이 치유의 은사를 베풀기를 억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할 때마다 매번 환자가 치유되지는 않으므로 내놓고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하기가 주저된다는 것입니다. Bill Johnson 목사님에 따르면 기도를 받아도 치유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아직 그 환자의 치유할 때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시거나 그 환자의 믿음이 부족할 때 불가피하게 생기는 일입니다.

치유는 목사나 장로 권사 집사가 자신의 능력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님께서 행하시는 일임을 생각하면 자기 마음대로 치유의 기도를 자제하는 것은 성령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복음 전하면서 병자를 고치라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셨음에 유의 해야 합니다.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마 10: 7-8)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이 하신 일은 성령의 능력으로 할 뿐 아니라 그 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요 14: 12)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 17-18)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목회자들을 통하여 성령님께서 치유의 은사를 베푸시는 것은 너무나 성경적인 일입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의 뜻은 모든 믿는 자녀들이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건강하게 사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성령의 은사를 억제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도를 통하여 병이 치유된 사람들이야 말로 하나님을 만난 경험을 가지게 되어 말씀에 순종하는 참된 크리스천의 삶을 살아갈 것이며 또 그들의 치유의 간증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는 효율적인 전도자가 되지 않을 까요. 주님께서 3년 동안에 걸친 사역 중에 치유 축귀 등의 기적을 행하심의 비중이 매우 큼에 유념해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교회들에서 마귀가 쫓겨나고 병든 자가 치유되는 기적들이 나타날 때 효율적인 전도가 이루어지며 성도들 간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생활이 진전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치유의 은사를 크게 받아 매주 수 백 명의 환자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하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위치한 레딩시티(Redding City)의 벧엘교회(Bethel Church) 빌 존슨(Bill Johnson) 목사님의 설교와 교회의 웹 주소를 소개하면서 글을 맺습니다,

빌 존슨 목사 설교 동영상(바로가기)

◇ 벧엘교회(http://www.ibethel.org/)

▶ 김병구 장로 싱가폴 장로교단 장립 장로, 시카고 '약속의 교회' 은퇴장로로서 바른구원관선교회(바로가기)를 섬기며 기독교신문 '크리스천투데이'에서 칼럼니스트로도 기고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원한 성공을 주는 온전한 복음>(한솜미디어 펴냄)이 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구장로 #김병구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