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 직원들로 구성된 재능 나눔 봉사단원들이 25일(토) 동구 방어동의 조손(祖孫)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직원과 가족들이 재능 기부로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현대중공업 ‘재능 나눔 봉사단’ 20여명은 지난 2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조손(祖孫)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 앞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재능 나눔 봉사단은 현대중공업 사택(社宅)과 기숙사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는 주택운영부 직원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자신이 가진 기술을 살려 집안 전체를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했다. 또 각종 전기설비와 배관 등의 시설물도 점검, 보수해 낡고 지저분했던 집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재능 나눔 봉사단은 첫 번째 집수리를 기념해 수리한 집에 ‘집수리 봉사 1호 집’ 명패를 부착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에 소요된 100여만원의 비용은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들의 모임인 현중어머니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재능 나눔 봉사단은 앞으로 매 분기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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