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환 목사
박창환 목사

[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5일 오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5회 라이트미션 어워드 시상 및 스콜라십 수여, 연구도서 헌정식'이 있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원로선교사 박창환 목사(인도네시아)와 현역선교사 김덕규 목사(베트남)가 선교상을 받았다. 또 이원광 목사와 유창섭 집사가 선교장학금을 받았고, 포도나무선교 선교사 자녀 장학금은 김세민(ㅇㅇ) 방예은(카자흐스탄) 홍승연(태국) 이종현(인도) 정주혜(대만) 등이 받았다.

라이트미션은 해마다 11월 첫 목요일 날을 정해 선교상 및 선교장학금을 주고 있다.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매년 6번의 예배 모임을 가졌는데, 지금까지 모두 60여 명이 수상 및 장학금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박창환 목사는 가문이 예장통합 총회에서 5대째 목회자 집안으로, 또 선교사 집안으로 유명한 가문이다.

행사에서는 정삼수 목사가 "생명보다 귀한 일"(행20:17~27)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3부 헌정식에서는 2회 원로선교사 수상자인 방지일 목사에 대한 연구자료 출판식도 함께 했다. 강동수 목사(중동1호 선교사, 동신교회 원로목사)가 격려사를, 김승욱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목사)와 윤석준 총장(언더우드대학교)이 축사를 했다.

한편 이사장 이광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국에 1억 명 이상 그리스도인들이 있는데, 인가 받은 신학교가 없어서 학위를 주는 곳이 없다"면서 " 거대 중국을 이끌고 나갈 일꾼들을 키우기 위해서 학교를 만들고 리더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선교를 위해서라도 중국 선교의 꿈을 갖고 새 일을 해나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덕규 선교사(오른쪽)가 이광순 목사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김덕규 선교사(오른쪽)가 이광순 목사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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