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 SHOEBAT.COM

[미주 기독일보] 국제인권단체인 시리아인인권전망대(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 SOHR)는 시리아 내전 중 시리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인해 1천명이 넘는 아이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는 4,879명의 시민들이 사망했는데, 유엔 특사는 전례 없는 파괴로 인해 시리아인들이 고통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SOHR은 시리아 내전 중 사망한 시민들의 수를 계속해서 집계하고 있는데, 시리아 내전은 바샤르 알-아사드(Bashar al-Assad) 시리아 대통령측의 정부군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등 다양한 반군들 간에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대규모 시민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양측이 모두 책임이 있지만, SOHR은 특히 정부군이 사용하고 있는 사제폭발물(barrel bomb)이 치명적인 살상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양한 보도들에 따르면, 사제 폭탄들은 쇠로 된 드럼에 폭발물과 파편을 부착한 것으로 염소를 넣어 염소폭탄으로 만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탄들은 아주 치명적이다.

스타판 데 미스투라(Staffan de Mistura) 유엔 시리아·이라크 특사는 로이터통신에 새 정부의 공습은 전례 없는 파괴를 초래했고 많은 시민 사상자가 발생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 정부군은 현재 레바논 국경 근처에 있는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도시를 수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미스투라는 "정부군과 반군의 전쟁으로 인해 시민들은 그 가운데 끼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많은 아이들이 사망하고 있는데, 사제폭발물 폭파로 인해 시체가 불타서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투라는 "사제폭발물의 사용이 금지되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시리아 희생자들은 무차별적인 공습에 의해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공습으로 인해 집 등이 파괴돼 수많은 시리아인들이 난민이 됐다고 덧붙였다.

SOHR은 지난 2011년 5월 내전이 발생한 이후 32만 명이 사망했고, 150만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이에 대해 침묵하는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이는 더 많은 피흘림과 살육을 장려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시리아 #시리아내전